항목 ID | GC075000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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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彌勒山 |
영어공식명칭 | Mireuksa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전라북도 익산시 삼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미영 |
전구간 | 미륵산 - 전라북도 익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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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미륵산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전라북도 익산시 삼기면 |
성격 | 산 |
높이 | 430m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낭산면, 삼기면에 걸쳐 있는 산.
[개설]
미륵산은 호남평야의 중심에 위치한 해발 430m의 산이다. 미륵산은 서동과 선화공주의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미륵사(彌勒寺)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산 정상에는 마한 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전라북도 기념물 제12호 익산 미륵산성(益山彌勒山城)이 남아 있다. 산이 적은 익산 지역에서 미륵산은 등산하기에 적합한 산으로 유명하다.
[명칭 유래]
고전에 따르면, 미륵산은 ‘용화산(龍華山)’으로 불렸다고 한다. 그러나 백제 무왕(武王)이 용화산의 남쪽 아래에 미륵사(彌勒寺)를 세우면서 ‘미륵산(彌勒山)’으로 불렸다고 한다. 미륵산의 봉우리는 우제봉이나, 사자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사자봉’으로 불리기도 한다.
[자연환경]
미륵산은 넓은 평야지대의 중심에 자리하여, 푸른 바다 위에 솟은 섬처럼 보인다. 대둔산을 잇는 금남정맥(錦南正脈)[주화산에서 시작하여 왕사봉·대둔산을 지나 계룡산으로 이어지고 부여의 부소산에서 끝나는 산줄기의 옛 이름]의 줄기가 이어진 미륵산의 정상에서는 익산 시가지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현황]
미륵산 정상에서 동쪽 방향으로 내려가면 익산 미륵산성이 있다. 일부 복원된 익산 미륵산성을 통하여 그 큰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미륵산에서는 큰 홈이 패인 등장암과 4m의 높이에 구멍이 난 투구바위 등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익산 미륵산성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멀리까지 풍경을 살펴볼 수 있다.
미륵산 주변에는 사적 제150호 익산 미륵사지(益山彌勒寺址)를 비롯하여, 보물 제45호 익산 연동리 석조여래좌상(益山蓮洞里石佛坐像), 사적 제87호 익산 쌍릉(益山雙陵), 가람 이병기 생가, 국보 제289호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益山王宮里五層石塔) 등의 중요한 문화유적이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