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와초리에 있는 교도소 세트장.

[개설]

익산시가 성당초등학교 남성분교 폐교 후에 세운 국내 유일의 교도소 세트장이다.

[건립 경위]

익산 교도소 세트장은 폐교였던 성당초등학교 남성분교 재활용 방법을 고민하던 중 세워졌다.

[구성]

익산 교도소 세트장은 1만 5162㎡[약 4,600평]으로 정문, 옥사 2동, 담장, 망루[연면적 2,613㎡], 분장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005년도에 영화 「홀리데이」를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그 밖에도 영화 「7번방의 선물」, 「내부자들」, 드라마 「전설의 마녀」, 「아이리스」 등과 미국 드라마까지 현재 약 200편 이상이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촬영되었다. 이를 증명하듯, 익산 교도소 세트장 입구에는 현재까지 촬영된 각종 영화의 포스터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익산 교도소 세트장은 곳곳에 교화를 위한 여러 문구가 붙어 있어, 실제 교도소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관광객을 위한 체험 공간과 체험 활동도 마련되어 있다. ‘사랑의 죄수’ 포토존이 있고, 죄수복과 교도관복이 체험복으로 대여가 가능하다. 덧붙여 체험 공간으로 다인실, 취조실은 물론 면회실, 독방 등까지 마련되어 있다.

[현황]

익산 교도소 세트장 입장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다. 쉬는 날은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이 있는 날과 매주 월요일이다. 익산 교도소 세트장은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서울에서 올 경우 경부고속도로와 논산천안고속도로를 지나 지방도711호선과 지방도724호선을 이용하여 찾아오면 된다. 철도를 이용하는 경우, 함열역에서 내린 후 42번, 43번, 44-1번, 33번 버스를 이용해 하와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