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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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趙以悰 |
영어음역 | Jo Ijong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제규 |
[정의]
조선 후기 제천 지역의 효자.
[활동 사항]
조이종(趙以悰)은 현종 때의 효자로 아버지의 병환이 위중하자 단지(斷指) 수혈하여 소생시켰으나, 다시 기절하자 이번에는 누이동생이 같은 일을 하여 소생시켰다고 전한다. 두 남매의 이 같은 효성으로 1666년(현종 7) 효자, 효녀의 쌍정문(雙旌門)이 세워졌다. 1898년(고종 35)경 간행된 『제천군읍지(堤川郡邑誌)』에 조이종에 대한 상세한 행적이 실려 있다.
“부친이 기절하자 이종이 단지하여 피를 입 안에 흘려 넣으니 다시금 생기를 찾고 탈이 없었다. 또다시 기절하니 이종이 급하게 다시금 손을 끊고자 하였으나 그 누이동생인 처녀 조씨가 그만두게 하고 스스로 단지하여 나아가니 또다시 기력을 회복하였다. 현종 7년 병오에 쌍정문을 내렸다. 영남의 조씨 문인들은 이 같은 선한 일로 시부모까지도 그 행적을 높이었다고 말한다[父病氣絶 以悰斷指流血入口得更無何 又絶以悰皇皇更欲斷指 其妹處女趙氏止之自斷 已指進之又更 顯廟七年丙午 雙旌門閭 趙氏人之嶺南以善事 舅姑亦樹掉揳云].”
[상훈과 추모]
1666년 남매 효자, 효녀의 쌍정문이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