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1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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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莘岩里-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데미샘1길 56-3[신암리 184-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남해경 |
건립 시기/일시 | 1953년 - 신암리 원신암 마을 고지집2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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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신암리 원신암 마을 고지집2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데미샘1길 56-3[신암리 184-1] |
성격 | 가옥 |
양식 | 귀틀집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1칸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 있는 가옥.
[개설]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원신암 마을에 있는 고지집은 산간 지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귀틀집이다. 귀틀집은 통나무나 죽각재를 가로로 포개어 벽체를 꾸민 집으로, 모서리와 교차부는 서로 아래위를 따서 물리거나 아니면 부재의 틈을 진흙으로 마감하는 형식으로, 남부 지방에서는 강원도 산간 지방, 지리산 주변 소백산맥 일부 지방, 울릉도 등에서 발견되고 북부 지방에서는 중부 이북이나 개마고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집이다. 지방에 따라서 방틀집, 목채집, 틀목집, 투막집, 고지집으로 불리는데 진안 지역에서는 고지집이라 부르고 있다.
원신암 마을에는 현재 2채의 고지집이 남아 있는데 신암리 고지집2[184-1 가옥]는 안채에 딸린 부속사로 헛간채로 사용되었다. 헛간채는 ㄱ자형으로 정면 4칸, 측면 2칸인데 그 중 맨 우측의 1칸만 귀틀식으로 지어졌다.
[위치]
진안군 백운면에서 국도 30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가다가 좌측 방향인 장수군 쪽으로 지방도 742호선을 따라 계곡 안쪽으로 진입하면 대광 수련원과 학남정이 있는 반송[원반] 마을에 이르게 된다. 마을을 지나 선각산 등산로가 있는 유동 마을을 지나면 신암리가 나온다. 신암 저수지 앞에서 데미샘 자연 휴양림 방향으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원신암 마을이 있다. 원신암 마을 중앙 갈림길에 집이 한 채 있는데 그 집의 헛간채이다.
[변천]
신암리 원신암 마을 고지집2는 1953년에 건립되어 본래의 양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형태]
건물은 안채가 아닌 헛간채이며 정면 4칸 규모의 ㄱ자형 집인데 맨 우측 1칸만이 통나무를 쌓아서 벽을 세운 고지집이다. 사용한 목재는 2~3치가량의 굴참나무이며 결합 부위만 다듬어 사용하고 다른 부분은 수피까지 그대로 사용하였다. 가로 지게 쌓은 통나무 사이는 흙을 발라 충진하여 마감하였다.
[현황]
현재 집이 비어 있고 관리가 되지 않아서 헛간채 중앙 부분의 함석지붕이 무너져 내리고 자연석 돌 기단도 불안전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이 집은 산간 지역인 진안의 원신암 마을에 있는 고지집이다. 안채가 아닌 헛간채로 전체가 아닌 우측 1칸만 귀틀 양식으로 축조하였다. 이 지방의 지역적 특색을 나타내고 있는 민가로 건축적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