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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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盤松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반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용엽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반송리에는 400여 년 된 반송 한 그루가 있었는데, 이 소나무가 커지면서 소반 모양을 닮아가기에 마을 명칭을 반송이라 불렀다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진안군 남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점촌(店村)·두원리를 병합하여 반송리를 만들어 백운면에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북으로 선각산 줄기 갈미봉 서쪽 골짜기와 남으로 성수산 북서쪽 골짜기가 섬진강 상류에서 만나 ⊂형 모양의 지세다. 동으로 갈미봉 남쪽 산등성이와 성수산 북쪽 산등성이를 경계로 백운면 신암리와 접경하고, 북으로 갈미봉 북쪽 산등성이를 경계로 백운면 동창리와 접경하고, 북서쪽으로 섬진강을 경계로 역시 동창리와 접경하고, 서로는 삽재를 경계로 백운면 남계리와 접경한다.
동남쪽에서 섬진강 상류가 흘러와 원반송 마을 천변을 거쳐 서북쪽 동창리로 흘러나간다. 원반송 마을 남쪽 옛 주암동 골짜기 북쪽에 두원 마을이 있다.
[현황]
반송리는 백운면 서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2013년 11월 현재 면적은 6.52㎢이고, 인구는 78가구 144명[남자 74명, 여자 70명]이 살고 있다. 원반·두원 2개 행정리로 이루어졌다. 지방도 742호선이 반송리 북부를 서북에서 동남쪽으로 지난다.
원반 마을의 사적으로는 만육 최양을 기리는 ‘만육 최양 선생 둔적비’가 세워져 있다. 1870년경에 세워졌으며 전라북도 기념물 제81호로 지정된 비각인 구남각이 있다. 박리풍 정려비와 장향풍 정려가 있고, 정자로는 개안정와 학남정이 있다. 1927년 건립된 학남정은 마을 앞 천변에 있으며 개안정과 나란히 서 있다. 마을 앞 도로변에 수령 450년, 높이 20.5m, 둘레 4.4m의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고 마을 옆 논둑에 수령 280년, 높이 9.5m, 둘레 2.8m의 소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두원 마을에는 수령 400년 높이 22m, 둘레 6.2m의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마을 남쪽 골짜기 기슭에 있는 감나무골 기슭 주변 구릉 지대와 인삼밭 일대에는 가마 폐기물과 분청자기편, 백자·청자편이 수습되고 있다. 마을 안에는 천주교 두원 공소가 있다. 두원 공소는 1916년에 세워졌으며 전면 4칸, 측면 2칸의 기와 지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