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3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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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
집필자 | 박기인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을 상징하는 군조.
[형태]
비둘기는 몸에 비해 머리가 작고 목은 가늘며, 부리는 굵으면서 짧고 부드럽다. 다리는 짧은데 발가락은 앞에 3개가 있고 뒤에 1개가 있다. 발톱은 짧고 튼튼해 나무나 땅 위에서 생활하기에 알맞다. 깃은 부드러우나 빠지기 쉽다.
[생태 및 사육법]
비둘기는 수컷이 둥지를 만들 장소를 정하여 재료를 나르면 암컷이 집을 짓는다. 알은 한 번에 1~2개를 낳고 조건이 맞으면 계속해서 번식하는 습성이 있다. 암수가 함께 12~17일 동안 알을 품는다. 먹이는 주로 열매나 풀씨를 먹고 일부 종은 달팽이 등 작은 동물성 먹이도 먹는다.
비둘기는 기원전 400년부터 사육되었다. 관상용으로 자코뱅 비둘기·공작 비둘기[판테일]·트럼페티 비둘기 등의 품종이 있고 멧비둘기는 수렵용이나 식용으로 쓰인다. 관상용 비둘기는 옥수수·삼씨·수수 등이 주식이고 그 밖에 소금과 채소·물도 필요하다. 전서구의 경우에는 약 1㎥ 크기의 상자면 충분하고 사료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혼합 사료를 사용하거나 옥수수[30%]·밀[20%]·현미[15%]·삼씨[15%] 등을 섞어 준다. 사료의 양은 하루에 35~41g이 적당하며 아침과 저녁에 준다. 채소는 썰어서 주고 물은 깨끗해야 한다. 맑은 날에는 목욕도 시켜 준다.
[현황]
비둘기는 전라북도 진안 지역 일대에 분포하며, 진안군의 군조(郡鳥)로서 온후 순박하여 평화의 상징으로 일컬어 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