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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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庾信 |
영어음역 | Kim, yu shi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김낙진 |
[정의]
충청북도 진천 출신으로 신라의 삼국통일을 이끈 장수.
[가계]
본관은 김해(金海). 가야국 김수로왕의 12세손이며, 아버지는 만로군 태수 김서현(金舒玄)이고, 어머니는 입종 갈문왕인 숙흘종(粛訖宗)의 딸 만명부인(万明夫人)이다.
[활동사항]
김유신(金庾信)[595~673]은 609년(진평왕 31) 화랑이 되어 용화향도(龍華香徒)를 거느리면서 화랑정신을 수양하였다. 629년(진평왕 51) 중당(中幢)의 당주로서 청주의 낭비성 전투에 출전하여 고구려군을 격파한 뒤 경상도 압량주의 군주가 되었다. 644년(선덕여왕 13) 소판(蘇判)이 되어 상장군에 오르고 백제의 가혜성 등 7성을 점령하였다. 647년(진덕여왕 1) 명활성을 거점으로 반란을 일으킨 상대등 비담과 염종을 진압하였다. 같은 해 10월에는 무산성·감물성·동잠성 등을 공격한 백제군을 격퇴하였다.
648년(진덕여왕 2) 백제가 점령한 대량주를 공격하여 12성을 되찾고 이찬이 되었고 상주행군대총관의 지위에 올랐다. 649년(진덕여왕 3) 백제군을 도살성(道薩城)에서 격파하였다. 654년 진덕여왕 사후에 알천과 협의하여 김춘추를 왕으로 세웠다. 660년 상대등의 지위에 오른 뒤 5만의 군대를 이끌고 당나라 소정방과 연합하여 백제를 공격하여 멸망시켰다.
668년 당나라 군사와 함께 고구려를 멸망시킬 때 대총관이 되었으나 병으로 출동하지 못하였다. 고구려를 멸망시킨 뒤 태대각간(太大角干)으로 승진했다. 673년(문무왕 13) 가을 7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해는 금산벌[지금의 경주시 송화산 기슭으로 추정]에 장사 지냈고, 문무왕은 유사(有司)에게 비를 세우게 하여 공과 명예를 기록하고 그곳에 거주할 민가를 정해 묘소를 지키게 했다.
[묘소]
묘소는 경상북도 경주시 충효동 산7-1번지에 있다.
[상훈과 추모]
835년(흥덕왕 10) 흥무대왕(興武大王)에 추존되었으며, 진천군길상사와 경주시의 서악서원에 배향되었다. 진천읍 상계리에는 사적 제 414호로 지정된 진천 김유신탄생지와 태실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