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7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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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敏會妻崔氏 |
영어의미역 | Mrs. Choi, Lee Minhoi's wife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연정 |
[정의]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열녀.
[활동사항]
이민회(李敏會) 처 최씨(崔氏)는 23세에 남편을 잃었는데, 바로 남편을 따라가려 하였으나 늙은 시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있어서 목숨을 버리지 못하였다. 시아버지가 병으로 누워 있는 4년동안 지성을 다하여 약을 달여 드렸으며 산나물을 먹고 싶다 하자 눈 쌓인 산에 들어가 나무의 눈을 얻어 국을 끓여드리고, 또 물고기가 생각난다고 하자 얼음 구멍에 들어가 메기 두 마리를 구하여 끓여드려 병에 차도가 있었다.
시아버지가 천명을 다하고 돌아가시자 예를 다하여 장례를 모시고, 연이어 아들마저 세상을 떠나자 집안사람들을 모아 장례를 지내고 토지를 나누어 준 뒤 약을 먹고 목숨을 끊었다.
[상훈과 추모]
1893년(고종 30)에 정려가 내려졌고, 잡역을 면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