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에 있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진천군 지부.

[설립목적]

전국농민회총연맹 진천군지부는 1990년 세계무역기구[WTO] 신자유주의 농업 부문의 무차별한 시장 개방에 맞서 무분별한 농축산물 수입 개방을 막고 식량 자급과 환경 보전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또한 농가 부채와 농업 말살 정책에 맞서 농민의 정치·경제·사회적 권리와 복지를 실현하고, 다가오는 통일 시대 우리 민족의 자주적 경제 건설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활동사항]

전국농민회총연맹 진천군지부는 2005년 11월 23일 WTO 쌀 수입 비준안 통과 항의 시위를 가졌으며, 2006년 4월 4일 농민 탄압 진천경찰서 규탄 긴급 기자 회견 및 항의 농성을 하였다. 2007년 12월 14일에는 대전금강유역환경청 앞에서 폐석면 중간 처리 허가 공장인 ‘이솔루션’의 사업 허가 철회 요구 시위를 가졌으며, 2008년 7월 16일에는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한미 FTA 국회 비준 반대’, ‘농협 비료 값 인상 철회’, ‘면세유 수수료 폐지’ 등을 강력하게 촉구하였다. 2009년 3월 30일 백곡천 하상 주차장에서 영농 발대식과 풍년 기원제를 개최하였다. 본격적인 영농의 시작을 알리고 한 해 풍년을 기원하면서 진천읍 장관리에 있는 회원 농가의 논까지 행진을 한 뒤 트랙터로 논갈이를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FTA 비준, 협동조합 개혁, 농업인 생존권 문제 등의 현안을 주제로 한 집회도 함께 이루어졌다.

[현황]

2010년 현재 전국농민회총연맹 진천군지부 조직은 회장 1명[김기형], 농민회장 1명, 부회장 3명, 감사 3명, 총무 1명, 사무국장 1명, 사무실장·정책실장·교육부장·선전부장 각 1명을 포함하여 총 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하에 이월면지회·덕산면지회·초평면지회·백곡면지회가 있고, 각 면 지회에는 면 지회장 1명, 사무장 1명, 일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