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 단체.

[설립목적]

포석회는 진천군 출신 문학인 포석 조명희에 대한 연구와 평가를 하고, 포석을 기리기 위해 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 거주자를 중심으로 창립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포석 조명희의 문학을 기리기 위해 매년 다양한 행사와 교육을 하고 있다. 포석조명희문학제와 연계되어 개최되는 ‘전국 시 낭송 경연대회’를 위해 외부 시 낭송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효과적인 시 낭송법, 시 낭송 음성론, 시 낭송 발성과 호흡 및 발음법, 시 낭송 영상 감상 등 시를 생활 속에서 음미하고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생거진천 전국백일장’ 등 각종 문학 행사를 후원하고 중국 옌볜[延邊]의 포석회와 자매결연을 하여 왕래하면서 조명희의 문학을 널리 알리고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일간지 『동양일보』와 연계하여 조명희 전집과 선집 등의 작품 발간과 함께 그가 망명하여 왕성하게 활동했던 러시아에서의 행적과 미공개 작품 등을 발굴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옥천의 ‘실개천 지용회’와 더불어 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민이 자발적이면서 자생적으로 결성한 모임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조명희의 문학을 널리 알리고 향유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포석회의 문호를 넓게 개방하여 학생과 젊은층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포석회는 군의회 의원인 회장 박영규와 부회장, 고문, 사무국장, 총무를 포함하여 회원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은 진천군 의원, 문화원장, 지역 유지 등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사무실은 따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