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매년 8~9월 농다리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사진 공모전.

[연원 및 개최경위]

농다리축제는 2000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8~9월 개최되는데, 농다리사진공모전은 농다리축제의 일환으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인 농다리를 대상으로 하여 그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하여 2007년 8월부터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2007년과 2008년에는 ‘천년문화유산 진천농다리체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다리 사진 공모전이 치러졌다.

[행사내용]

농다리사진공모전은 농다리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과 옛 선인들의 슬기로운 생활상, 다채롭고 흥미로운 농다리를 주제로 담아 낸 사진을 대상으로 공모하는데, 농다리축제 기간 동안 혹은 정해진 사진 공모전 기간 동안 사진작가와 일반인들이 사진을 찍어 행사 관련 주관 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진은 심사를 통하여 대상·금상·은상·동상 등으로 시상하며, 이후 출품 사진 및 수상 작품은 액자로 제작하여 농다리전시관에서 상시 전시한다.

[현황]

2009년 농다리축제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취소되었지만, 제3회 농다리사진공모전은 2009년 9월 개최되었다. ‘천년의 신비 농다리’라는 슬로건 아래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약 35점의 농다리 관련 사진이 출품되었고, 이중 5점의 작품이 대상·금상·은상을 수상하였다. 2010년 현재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구산동마을에 위치한 농다리전시관에 그동안 출품되었던 작품 약 20여 점이 상시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