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0060
한자 巨次群島
영어음역 Geocha Islands
이칭/별칭 거추도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승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군도(群島)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위치한 동거차도서거차도를 포함한 크고 작은 섬들.

[개설]

거차군도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해 있는 섬들의 무리를 말한다. 거차수도(巨次水道)의 서남쪽에 있는 서거차도와 동쪽에 있는 동거차도를 비롯하여 윗대섬[上竹島]과 아랫대섬[下竹島]·상송도·송도·항도 및 북도로 이루어져 있다. 동거차도거차군도의 도서 중에서 가장 크다.

[명칭유래]

이 해역의 섬들이 마치 물 위에 큰 버금(물거품)이 떠 있는 것 같은 형상을 한다고 하여 거차군도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이 해역의 물길이 거칠다 하여 거칠이라 불렸고, 백제시대 무역선이 거쳐간다고 하여 거차도라 불렸다는 기록도 있다.

[자연환경]

거차군도의 해안들은 대부분 굴곡이 심하고,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바다에 위치한 관계로 연안 수심이 평균 20m 이상 된다. 전반적으로 유속이 빠르지만, 특히 남서쪽의 맹골군도와 거차군도 사이의 맹골수도(孟骨水道)는 명량해협과 더불어 조류가 빠르기로 유명하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조도지구에 속하는 곳으로, 섬과 인근의 바다가 오염되지 않았으며 경치가 아름다워 관광명소로서 가치가 높다.

섬들은 대부분 백악기의 반암과 응회암으로 되어 있고, 고도가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있다. 군도의 곳곳에는 후박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난대성 식물도 풍부하다.

[위치와 교통]

거차군도는 전라남도 진도 남단의 서남쪽 약 30㎞ 해상에 위치한다. 목포와 군도를 연결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그밖에 소형어선을 이용하여 진도와 내왕할 수 있다.

[현황]

거차군도는 대부분 밭이 많은데, 논보다 밭이 4, 5배나 많아 보리·밀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그밖에 유채·참깨·마늘 등의 특수작물도 재배된다. 연안에서는 수산양식업이 활발하여 김을 비롯한 해조류의 양식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