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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0420
한자 冬至
영어음역 Dongji
영어의미역 Winter Solstice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옥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시풍속
의례시기/일시 양력 12월 22일

[정의]

대설과 소한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의 하나.

[개설]

동지는 양력으로 12월 22일인데 밤의 길이가 일 년 중 가장 긴 날이다. 예로부터 동지는 작은 설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동지를 주나라 때 세수(歲首)로 삼았던 데서 유래된 이름이라 한다. 동지 팥죽을 먹어야 한 살을 더 먹는다고 하는 것도 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 진도군에서도 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선영께 올리고 집안의 곳곳에 팥죽을 뿌려 축귀한 후 가족끼리 나누어 먹는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진도 전역에서도 동짓날에 동지팥죽을 쑤어 먹는데, 동지를 애기동지와 노동지로 구분하여 애기동지에는 팥죽을 쑤지 않는 가정도 있다. 애기동지는 음력 11월 15일 이전에 동지가 드는 경우이다. 동지 팥죽은 찹쌀가루로 새알 모양의 경단을 만들어 팥을 삶아 거른 물에 끓인 것이다. 팥죽의 붉은색이 축귀력이 있는 것으로 믿어져 팥죽을 쑤어 조상께 올리고 난 후에는 팥죽을 대문, 부엌, 벽, 마당, 담장 등에 뿌려 잡귀의 출입을 막는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진도에서도 지금은 팥죽을 뿌리는 풍속은 거의 사라지고 팥죽을 쑤어먹는 풍속만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현대에는 팥죽을 쑤어 먹는 정도로 그 의미가 축소되었지만 동지는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지키고 있는 절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전승 가능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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