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0617
한자 防潮堤
영어음역 bangjoje
영어의미역 embankment
이칭/별칭 방축(防築),축언(築堰),제방,제언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집필자 김정호

[정의]

해안에 밀려드는 조수(潮水)를 막아 간석지(干潟地)를 이용하거나 하구나 만(灣) 부근의 용수 공급을 위하여 인공으로 만든 제방.

[개설]

방조제는 농업 기반 시설의 하나로 간척답과 제방 안쪽의 주택 등의 생활 시설을 보호한다. 진도 주민들은 대부분 방조제를 막아 넓은 농경지를 조성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1255년(고종 43)에 최초로 방조제를 축조하였다. 당시는 방축(防築) 또는 축언(築堰)이라 하였다.

진도군에서는 1920년대 일본인들이 산미증식운동(産米增殖運動)의 일환으로 대단위 수리조합을 만들면서 방조제를 축조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대단위 농업 개발 사업이 실시되면서 방조제 축조가 활성화되었다.

[지리적 특징]

진도군에서 방조제를 축조하는데 있어 유리한 조건으로는 다음 네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진도 해역은 간만의 차가 크고 간석지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섬이 많고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다. 둘째, 태풍이나 해일에 의해 해면이 상승하는 기상조(氣象潮)도 일본이나 네덜란드에 비해 2m 정도가 낮다. 이에 따라 낮은 높이의 방조제 축조가 가능하였다. 셋째, 방조제 축조에 필요한 석재, 흙, 자갈, 모래 등을 인근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매립이 쉽고 공사비가 절감되었다. 넷째, 간석지의 토질도 비교적 단단하여 방조제 축조에 적합하였으며, 개발 후에는 지구 내 자연배수 방식이 가능하였다.

[현황]

진도군에 위치하는 방조제는 대부분 1930~1970년대에 축조되었다. 이에 따라 해면과 접한 석축이 노후되어 약간의 기상이변에도 쉽게 부서진다. 따라서 방조제가 붕괴할 위험성이 높아 계획적이고 단계적인 개·보수가 필요하다. 방조제로는 굴포방조제·나리방조제·덕병방조제·도목방조제·둔전방조제·마산방조제·보전방조제·소포방조제·팽목방조제·한의방조제 등이 있다.

진도군에서 최근 행하고 있는 간척사업 중 군내지구의 나리방조제는 진도 간척사상 소포 간척 다음으로 규모가 큰 사업이다. 나리방조제군내면 나리에서 진도읍 전두리 사이에 현재 건설 중에 있다. 진도군에 위치하는 방조제를 준공연도, 몽리면적, 높이, 길이, 위치별로 살펴보면 (표 1)과 같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표1]방조제 현황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