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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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Bori Tajak Norae |
영어의미역 | Barley Harvest Song |
이칭/별칭 | 도리깨질 소리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집필자 | 김혜정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도리깨로 보리타작을 할 때 부르는 민요.
[개설]
첫번째 유형의 보리타작소리는 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를 합해서 3소박 4박 1장단이 형성되는 매우 짧고 빠른 소리이다. 이 형태가 전국적으로 퍼져 있는 보편적인 보리타작소리이다. 두 번째 유형의 보리타작소리는 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 각각 1장단이며 느린 소리이다. 「보리타작노래」는 「도리깨질소리」라고도 한다.
[가사]
(1) 엉해야/ 엉해야/ 때를 찾어/ 엉해야/ 떠들어온다/ 엉해야/ 오는구나/ 엉해야
(2) 아하 훠라훠어이화요/ 늘보린가 쌀보린가 늑씬늑씬 때려주소/ 아하 훠라훠어이화요/ 여기도 때리고 저기도 때리고 늑씬늑씬 때려주소/ 아하 훠라훠어이화요/
[내용]
진도에는 두 가지 유형의 「도리깨질소리」가 전승되고 있다. 하나는 ‘옹헤야’나 ‘홍해야’ 등의 짧은 소리를 받는 형태의 빠른 「도리깨질소리」이며, 다른 하나는 ‘하하 훠라훠어 이화요’처럼 비교적 긴 소리를 받는 형태의 느린 「도리깨질소리」이다. 전자는 설재천(薛在天), 이덕순(李德順), 박색구 등이 부른 것이 보고되었고, 후자는 최소심(崔小心), 조공례(曺功禮) 등이 부른 것으로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