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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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孫判基 |
영어음역 | Son Pangi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윤선 |
성격 | 예술인|국악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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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덕병리 800번지 |
성별 | 남 |
생년 | 1919년 |
몰년 | 1982년 |
본관 | 밀양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개설]
손판기는 진도에서 손꼽히는 판소리 명창이면서, 진도의 대표적 마을의례인 덕병리 장승제와 덕병농악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1919년에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덕병리 800번지에서 아버지 손화남과 어머니 조심개 사이에서 태어난 손판기는 아내 이오덕과의 사이에 손국화·손향화·손지자·손성자·손영숙·손대형·손영찬 등을 두었다.
손판기 외에 국악분야에 종사하거나 동호인활동을 하는 선대나 자녀들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활동사항]
손판기는 곽문환, 구춘홍 등과 함께 진도의 판소리 선생인 이병기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사람으로 꼽힌다. 진도에서 몇 안 되는 판소리 가창자 중의 한 사람이며, 북을 잘 다뤘다고 알려져 있다. 손판기는 이병기에게 받은 영향을 손복동에게 물려줘 계열을 이루고 있다.
1982년 타계할 때까지 손판기는 진도군 군내면에서 국악동호회를 이끌면서 진도의 대표적 마을의례인 덕병마을 장승제와 덕병농악을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하였다.
[의의와 평가]
손판기는 군내면의 대표적 마을제의 하나인 덕병마을 장승제와 덕병농악의 중심인물이다. 이병기에게 판소리와 고법을 배워 손복동 등의 후배에게 전한 군내면의 대표적 국악인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