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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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Sin Cheonhaeng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윤선 |
성격 | 예술가|국악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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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삼막리 1043번지 |
성별 | 남 |
생년 | 1929년 3월 8일 |
몰년 | 1997년 10월 17일 |
본관 | 평산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출신의 민속예술인.
[개설]
신천행은 진도의 판소리 선생으로 유명했던 신치선의 문하생으로서 자타가 공인하던 판소리꾼이었다. 1929년 진도군 임회면 삼막리 1043번지에서 아버지 신정희와 어머니 임선항의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부인 하춘여와의 사이에 신임현·신의현·신삼현·신정자·신현자·신옥영 등을 두었다. 집안사람 중에서 국악인으로 활동하는 사람은 확인되지 않았다.
[활동사항]
신천행은 진도군 임회면 삼막리에서 주로 임회면에 사는 국악동호인들과 교우하였다. 때로는 지산면이나 진도읍으로 동호회 활동의 범위를 넓히기도 하였다. 판소리뿐만 아니라 고법 등의 장단, 나아가 농악 등의 장단에도 밝아서 지산면 길은리 등으로 농악지도를 다니기도 했다.
당시 진도에는 이병기와 신치선 등이 판소리 선생으로 활약하고 있었는데, 신천행은 지산면 인지리에 정착했다가 잠시 십일시로 거주지를 옮겼던 신치선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신치선은 진도의 토속 판소리를 보유했던 사람으로 십일시에서 의신면으로 이주했다가 다시 목포로 이주하였다.
신천행은 박채규, 신용현 등과 더불어 신치선 류의 판소리를 파급시키는 데도 노력하였다.
[의의와 평가]
진도의 판소리사에서 이병기와 신치선의 영향은 지대하다. 곽문환, 손판기 등이 이병기의 영향을 받았다면 신천행은 박채규, 신용현 등과 더불어 신치선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사람이다.
신천행은 진도의 판소리사에서 임회면과 지산면의 국악동호회 활동의 대표적인 인물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