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칠전리에 있는 선사시대의 거석기념물.

[위치]

중굴마을에서 하굴마을로 향하는 농로 우측에 중굴 고인돌군과 약 5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삼막봉(251m)의 북쪽 사면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현재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조사경위]

1979년 전남대학교 호남문화연구소에서 실시한 지표조사시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그 후 1987년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 재조사하였다.

[형태]

칠전리 선돌의 크기는 높이 100㎝, 폭 50㎝, 두께 40㎝이다.

[현황]

현재 칠전리 선돌은 밭둑을 표시하기 위해 돌담을 쌓는 축대로 사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칠전리 선돌이 중굴리 고인돌군과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는 사실은 선돌의 묘표석 기능을 보여주는 것이다. 고인돌과 선돌의 연관성을 추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