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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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斗文里 |
영어음역 | Dumu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두문리 |
집필자 | 이정섭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두문의 이름은 드물, 드무리, 입물, 더문, 도무리, 두무리라는 말로 전해 온다. 도산천과 군산천이 합하여지므로 도산천의 도와 군산천의 무리(群)가 합하여진 도무리가 두문리의 유래라 할 수 있다. 또는, 시간이 흘러 물이 잘 들어오지 않게 되었고 취락이 점차 낮은 곳으로 옮겨왔다는 점에서 드물다는 뜻의 드무리에서 유래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막을 두(杜)와 면할 면(免)을 써서 마을을 보호한다는 두면리에서 파생되었다는 등의 추정이 있다.
[형성]
1914년 진주군 성을산면(省乙山面) 두문동(斗文洞), 석계동(石界洞), 성산동(省山洞), 신대동(申大洞), 고성군 오읍곡면(吾邑谷面) 동동(東洞), 서동(西洞)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두문리(斗文里)라 하였다. 두문리는 두문(斗文), 세경(洗간), 석계(石界)라는 세 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1973년 행정 구역 개편시 금곡면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른다.
[자연환경]
두문리는 영현면에서 흘러드는 도산천(都山川)과 영오면에서 흘러드는 군산천(群山川)이 합하여지는 지점으로 삼면이 강으로 막혀 있다. 물이 풍부하지만 범람이 드물어 마을이 형성되었다. 계산골, 더문골, 성지골, 송태골 등의 골짜기와 두문리 뒤편의 가마뻔덕산, 뒷당산, 북쪽의 골밭산, 용두산, 동쪽의 동산이, 절벽산인 땡끝머리 등의 산이 어우러져 있다.
[위치와 교통]
북쪽은 동예리, 동쪽은 고성군 영오면, 서쪽은 사천읍의 장동면, 남쪽은 고성군의 영현면과 각각 접하고 있다. 통영-대전 고속국도가 지나며, 1002번 지방도가 금희암 쪽에서 두문리를 가로지르고 있다.
[현황]
두문리에 속하는 행정리로는 두문, 세경, 석계 세 개의 마을이 있으며, 금곡면사무소, 치안센터, 농협, 우체국, 보건지소, 의원과 약방, 한의원 등이 소재하고 있다. 문화재로는 경상남도 문화재 제179호인 가야시대의 두문리이정표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