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 용산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설립경위]

1927년 8월 당시 호주 선교사가 설립한 시원여학교에 다니던 정남경에 의해 설립되었다. 정남경은 집안에 미신이 성행하는 것을 보고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용산리 조비마을의 야학당을 빌려 예배를 드리다가 아버지 소유의 밭을 얻어 예배당을 건립한 뒤 빅실교회라고 이름지었다.

[변천]

빅실교회가 설립되어 예배를 올리자 진주 시내의 호주 선교사들이 찾아와 순회예배를 드리며 신자들을 인도하기 시작했다. 이 교회는 광복 후 1951년에 교회 명칭을 보석교회라 고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진주교회 소속으로 새롭게 출발하였다. 이후 예배당 건물 신축에 착수하여 현재의 교회 건물을 갖추게 되었다. 1965년부터 진주교회 대학부원들이 주일마다 나와 예배를 인도하였고, 1970년부터는 부산 소재 부린교회에서 순회목사가 와서 시무인도를 했다.

[현황]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으로 장년부, 중고등부, 유초등부로 나누어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예배는 진주교회 대학생회에서 인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