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0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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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禾山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
집필자 | 이희환 |
성격 | 구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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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 66m |
해당 지역 소재지 | 도화산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에 있는 높이 66m의 구릉.
[명칭 유래]
도화산(道禾山)의 명칭은 도화산이 소재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道禾洞)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도화동은 베말, 일명 쑥골, 도마다리라 불렸다. 1903년 8월에 인천부가 동 이름을 확정할 때 화동(禾洞)과 도마교리(道馬橋里)라고 불리었다. 화동이란 ‘벼 마을’을 뜻하며, 도마교리란 경인 도로가 개설될 때 말이 지나 다니는 다리 마을이라는 뜻이다. 도화리(道禾里)란 도마교리의 ‘도’ 자와 화동의 ‘화’ 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자연 환경]
도화산은 경인 전철 제물포역에서 선인 고등학교 너머의 옛 선인 학원이 위치한 높은 언덕을 가리킨다. 인천광역시 동구의 부처산과 연결되어 있다.
[현황]
도화산은 과거 산의 일부가 화교들의 공동묘지로 이용되었으나, 1940년대에 성광 중학교와 성광 상업 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작은 사학 재단이 들어섰다. 이 재단이 6·25 전쟁 이후 운영난을 겪었다. 이때 현역 육군 장성이었던 백인엽이 1958년에 사학 재단을 인수한 뒤 1965년 3월에 학교 명칭을 선인 학원으로 바꾸고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무려 15개 교를 설립, 운영하여 인천 최대 규모의 학교 부지로 활용되었다. 그러나 재단의 비리와 전횡으로 악명이 높았던 선인 학원을 인천 시민운동 진영에서 공립화하는 운동을 전개한 결과, 1994년 3월 1일에 시립화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는 이곳이 산이었다는 것을 알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