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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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央近隣公園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예술로 8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현숙 |
성격 | 근린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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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27,990㎡ |
전화 | 032-466-7282[인천광역시 동부 공원 사업소]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7년 - 중앙 근린공원 지정 |
현 소재지 | 중앙 근린공원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예술로 85[관교동 14]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에 있는 도시 근린공원
[개설]
중앙 근린공원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과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과 구월동에 걸쳐 조성된 도시 근린공원이다.
[건립 경위]
중앙 근린공원의 계획이 처음 시작된 것은 1982년이다. 1987년에는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88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도 운영 중인 거대한 도심 녹지이다.
[변천]
1982년 인천 중앙 공원의 조성 계획이 처음 시작된 당시 중앙 공원 터에는 주택, 무허가 판잣집, 도로변 상가, 공장 가건물, 야적장, 농지 등이 있었다. 인천시가 1981년에 인천직할시로 승격되면서 마련한 도시 계획안에 근린공원 조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공원 조성의 구체적인 움직임이 시작된 것은 1987년이다. 이 해에 건설부에서 인천직할시의 도시 계획을 결정 고시하고, 그 이듬해에 있을 올림픽을 기념하는 공간으로 지금의 중앙 공원 제6지구의 조성을 시작하였다. 이후 1992년부터 2년간의 공사로 올림픽 기념 공간 남쪽에 인천 종합 문화 예술 회관이 건립되면서 중앙 공원 제7지구가 완성되었고, 1997년부터 1998년까지는 어린이 교통 공원이 있는 중앙 공원 제8지구가 조성되었다.
2008년에는 지역의 특성에 맞도록 공원 시설을 정비하고, 야간 경관 연출 시설을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2009년에는 중앙 공원과 연결하는 육교를 세우려고 계획했다. 아홉 개의 구역으로 나뉜 공원이 도심 주요 간선 도로로 단절되어 있고, 공원 사이를 연결하는 통로가 없어 불편했던 것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연결 육교는 모두 여섯 개로 간선 도로로 잘려진 지역에 건설될 것이다. 인천 중앙 공원의 조성은 1987년 이후로 계속 진행 중이다.
[구성]
인천 중앙 근린공원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 4동에서 간석 1동과 구월 3동을 지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까지 4㎞에 달하는 거리에 약 100여m의 폭으로 이어진다. 각각의 테마를 가진 아홉 개의 테마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제1지구는 희망의 숲이라는 주제를 가진 공간이다. 웨슬리 희망 동산과 화초원이 있고, 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가벼운 운동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제2지구는 어린이를 주제로 한 공간이다. 벽샘에서 분수대까지 공원 옆을 흐르는 작은 냇물과 나무다리,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되는 음악 분수대, 연못 등이 있는 수변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또 어린이 놀이터, 인조 잔디나 넓은 축구장과 깨끗한 농구장, 야외 관람석도 설치되어 있다. 야외 관람석 뒤쪽으로는 산책길과 운동 기구가 놓여 생활 체육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제3지구는 정서 순화의 공간으로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과 도시인의 정서 순화를 위한 조형물, 분수가 있는 광장 등으로 조성되었다. 이곳에는 소나무가 울창하게 자라나 소나무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고, 산책로에 메타세쿼이아를 심어 만든 광장이 조성되어 있다. 나무가 많아 공기가 맑다. 여러 가지 운동 기구를 마련한 생활 체육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제4지구의 테마는 휴게, 휴식의 공간이다. 이곳은 생태 습지와 바닥 분수가 조성되어 있으며, 테마 녹색길과 조각 공원도 조성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 놀이터와 시민들을 위한 테니스장, 운동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제5지구의 테마는 체력 단련의 공간이다. 이곳에는 X-게임장과 간단한 스포츠 시설, 다목적 운동장 등 생활 체육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어린이 놀이터와 만남의 광장도 마련되어 있다. 분수와 냇물이 흐르고, 산책로와 장미 꽃길도 조성되어 있어 휴식과 대화의 공간으로 제공된다.
제6지구는 올림픽 기념 공간이다. 광장과 올림픽을 기념하는 호돌이 조형물, 올림픽 기념탑이 있다. 또한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쉼터가 산책로와 함께 마련되어 있다.
제7지구의 테마는 문화 예술의 공간이다. 이곳에 인천 종합 문화 예술 회관이 자리하고 있다. 야외 공연장이 있어 젊은이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야외무대 반대편에는 벽샘과 장미원이 조성되어 있고, 곳곳에 가로수가 많이 심어져 있다.
제8지구의 테마는 교통 교육의 공간으로 어린이 교통 교육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은 나무가 울창하여 도심의 숲으로 불린다. 시민들을 위한 쉼터와 생활 체육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인천 도시 철도 1호선 인천 터미널역이 바로 연결되는 곳이다.
제9지구는 월드컵 문화 공간이다. 인천 문학 경기장과 연계되는 월드컵 기념 공원으로서 문학산으로 이어진다. 넓은 광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운동 공간, 어린이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다. 안개 분수가 설치되어 있고 냇물이 흐르고, 정자가 마련되어 시민들이 편히 쉬다가 갈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중앙 근린공원은 벨트 모양의 녹지가 도심을 강처럼 흐름으로써 도시의 열악한 기후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민의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인천광역시청 등의 행정 기관과 구월동 신시가지, 인천 종합 문화 예술 회관, 인천 문학 경기장까지 일정한 폭으로 길게 이어지는 형태를 띠고 있어, 도시 근린공원이라는 역할 이외에도 도시의 중심축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황]
중앙 근린공원은 인천광역시 동부 공원 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인천 종합 문화 예술 회관이 공원 지역 내에 포함되어 있으며 인천 문학 경기장, 문학산과 이어진다. 인천 도시 철도 1호선 인천역, 예술 회관역, 인천 터미널역의 출구가 공원 가까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