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279 |
---|---|
한자 | -白鷺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집필자 | 박병상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 갯골 수로에 가끔 등장하는 백로과에 속하는 여름새.
[개설]
국제 자연 보호 연맹(IUCN)과 국제 조류 보호 회의(ICBP)가 적색 자료 목록 22호에 등재하여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멸종 직전의 국제 보호조이다. 노랑부리백로 200여 쌍이 집단 번식하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신도가 1988년 8월 23일 천연기념물 36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1987년 무인도인 인천광역시 옹진군 신도에서 번식지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흔히 관찰되는 백로와 구별하지 않았다. 넓은 갯벌이 인근에 있는 신도가 세계 최대 번식지로 확인되었다.
[형태]
노랑부리백로 는 몸길이가 68㎝ 정도로 번식기에 검은 부리가 노랗게 변하며, 뒷머리에 20가닥 이상의 장식깃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몸은 온통 흰색이며 긴 다리는 노란 빛이 도는 흑청색이다.
[생태 및 사육법]
해안의 갯벌, 논이나 하구의 습지에서 어류와 게 종류를 먹이로 삼는다.
[현황]
노랑부리백로 는 세계적으로 2,000여 마리만이 생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식지인 인천광역시 옹진군 신도의 생태계가 교란되지 않고, 갯벌이 보전된다면 노랑부리백로는 여름철이면 지속적으로 찾아와 번식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의 매립과 개발로 인해 노랑부리백로의 서식이 방해 되고 있다. 노랑부리백로는 세계적인 희귀 조류로 여름철 서해안의 갯벌에서 먹이 활동을 하면서 용현 갯골 수로에 이따금 모습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