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2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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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집필자 | 박병상 |
성격 | 조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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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Otus scops |
생물학적분류 | 올빼미목 올빼미과 |
서식지 | 인가 주변의 작은 산, 자연공원, 산림 |
몸길이 | 20㎝ |
새끼낳는시기 | 5월에서 6월 사이 |
문화재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2년 11월 16일 - 소쩍새 천연기념물 제324-6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소쩍새 천연기념물 재지정 |
지역 출현 장소 | 문학산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 |
지역 출현 장소 | 수봉산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서식하는 올빼미과에 속하는 조류.
[개설]
전국의 인가와 가까운 낮은 산과 주변 마을에서 봄부터 여름에 울어대는 울음소리로 잘 알 수 있는 소쩍새는 텃새로서, 이따금 겨울에 찾는 개체도 있다. 수컷만이 소리를 내고 울며 암컷은 작게 “과-, 과-.” 하는 소리를 낸다. 소쩍새에 관한 전설이 있는 만큼 문학 작품에도 자주 등장한다. 1982년 11월 16일에 천연기념물 제324-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전설에 등장하는 소쩍새는 농경 사회의 문화를 그린다. 며느리를 미워하는 시어머니가 아주 작은 솥으로 밥을 하게 하여 제 몫을 먹지 못해 죽어 새가 되어 “소쩍, 소쩍.” 하고 울었다는 것이다. 예로부터 소쩍새가 “소쩍, 소쩍.” 하고 울면 흉년을, “솟쩍다, 솟쩍다.” 하고 울면 풍년이 온다고 했다.
[형태]
전체적으로 회색이며 몸길이가 20㎝ 정도이다. 잿빛 가슴에 세로 줄 무늬를 가지고 있다. 이마와 머리는 회색, 목은 잿빛이며 갈색형도 있다. 눈은 황색 홍채에 검은 빛이다.
[생태 및 사육법]
민가와 가까운 산의 고목에 움푹 들어간 곳에 둥지를 만들어 5월에서 6월 사이에 4~5개의 알을 낳으며 야간에 곤충과 거미류, 그리고 들쥐들을 잡아먹는다.
[현황]
올빼미 종류 중에서 가장 작지만 그 울음소리가 잘 알려진 소쩍새는 수봉산과 문학산 주위의 숲에서 여름철에 한두 마리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해마다 볼 수는 없다. 근교에서 도시로 녹지 축이 이어진다면 도시의 자연 공원에서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만, 녹지 축이 단절돼 있어 도시인에게 소쩍새의 정취는 전달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