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2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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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집필자 | 박병상 |
성격 | 포유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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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Mogera wogura |
생물학적분류 | 식충목 두더지과 |
서식지 | 저지대의 초원, 농경지 주변과 습지 |
몸길이 | 12.5~18.5㎝ |
새끼낳는시기 | 4월에서 5월 사이 |
지역 출현 장소 | 문학산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산 인근의 농경지에서 서식하는 포유류.
[개설]
두더지는 농경 사회에서 들쥐 다음으로 흔히 볼 수 있었던 소형 포유류였으나 화학 농업과 농경지 위축으로 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밤에 가끔 땅 위로 모습을 드러내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땅 속에서 굴을 파고 돌아다닌다.
[형태]
두더지는 사는 지역에 따라 체형의 차이가 크다. 평야나 하천의 하류 지역에 서식하는 무리는 몸이 큰 편이고, 산악 지대나 하천의 상류 지역에 분포하는 무리는 작은 편이다. 또한 산간 지역의 개체의 몸 색깔은 어두운 갈색이고, 평야 지대는 밝다. 체중은 50~170g 정도로 머리를 포함한 몸은 12.5~17.5㎝, 꼬리는 1.5~2.7㎝이다. 커다란 발은 짧고 옆으로 길게 나온 발톱이 날카로워 땅을 파헤치기 적합하다. 눈은 퇴화되었고 목은 짧으며 몸은 원통형이다. 털은 부드럽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두더지는 경작지의 땅속을 지나다니며 작물의 뿌리를 해치고 밭둑을 무너뜨리며, 경우에 따라 논둑이 무너져 논에 받아 놓은 물이 빠져나가기도 해 농사에 방해가 되는 종류로 인식되기도 한다. 하지만 농사에 지장을 초래하는 곤충의 애벌레와 번데기, 산림에 해가 되는 굼벵이들을 즐겨 먹어 농사에 도움을 주는 동물이다.
[생태 및 사육법]
두더지는 땅 속에 복잡한 터널을 만들어 번식할 뿐 아니라 세력권을 형성하며 곤충류와 지렁이, 그리고 개구리를 먹는다. 가을에 식물 종자를 먹어 농부의 원성을 받지만 그 양은 해충 때문에 잃는 정도에 비해 그리 많지 않다. 4월에서 5월 경 땅 속에 보금자리를 만들어 평균 4마리의 새끼를 낳아 젖을 물려 기른다.
[현황]
두더지는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하며 일본, 중국 동북부, 러시아 연해주 남부 일원에 두루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