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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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집필자 | 박병상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서식하는 박새과에 속하는 조류.
[개설]
우리나라 낮은 산의 관목림에 주로 분포하는 대표적인 텃새로, 나무에 매달아 놓은 인공 새집에도 깃드는 박새는 관목과 이어지는 도시의 자연공원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민가 정원에도 이따금 모습을 드러낸다. 겨울에는 양지바른 곳에서 다른 텃새들과 모여 지낸다. 인적이 드문 산길에서 “찌쮸, 쯔르르르” 또는 “씨이, 씨이” 하고 운다.
[형태]
박새는 머리와 목이 검지만 눈 아래 뺨은 하얗다. 하얀 배 가운데로 마치 검은 넥타이를 맨 듯한 검은 띠가 암컷은 좁게 수컷은 넓게 이어진다. 어깨에 노란빛을 띠고 있으며 등이 회색이고 목덜미는 희다. 몸은 약 14㎝ 정도로 작은 편이다.
[생태 및 사육법]
곤충이 주요 먹이지만 가을철에는 작은 열매도 즐겨 먹는다. 숲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가정집의 나무에 인공 새집을 매달면 봄철에 둥지를 치며, 땅콩이나 해바라기 씨앗을 내놓으면 자주 모여들어 즐거움을 선사한다.
[현황]
유라시아 대륙 전역에 넓게 분포하며 개체 수도 많은 편이다. 도시 외곽의 숲과 녹지 축을 주택 단지와 연결한다면 도시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수봉산이나 문학산의 관목이 우거진 약수터 근처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박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텃새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