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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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집필자 | 박병상 |
성격 | 조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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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Cuculus canorus |
생물학적분류 | 두견이목 두견이과 |
서식지 | 밝은 숲, 관목이 있는 초원 |
몸길이 | 35㎝ |
새끼낳는시기 | 5월~7월 |
지역 출현 장소 | 문학산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 |
지역 출현 장소 | 수봉산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산 기슭에 남은 농경지 주위에 여름이면 나타나는 두견이과의 조류.
[개설]
알을 대신 품을 둥지에 어미가 자리를 잠시 비웠을 때 자신의 알을 낳고 대신 원래 있던 알 하나를 밀어내는 뻐꾸기는 자신이 낳은 알에서 부화한 어린 뻐꾸기가 아직 부화하기 전의 알, 또는 늦게 부화한 원래 둥지의 어린 새를 본능적으로 밀어내어 먹이를 독차지하며 자라는 걸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뻐꾸기의 행동을 사람의 시각으로는 이기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자연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한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형태]
몸길이 35㎝의 뻐꾸기는 머리와 날개와 등이 회색이며 날개와 꼬리 끝은 검다. 가로 띠가 있는 가슴은 회색이고 배는 흰 편이며 눈은 노랗고 날카로운 부리는 검다. 여름철 암컷은 회색 등이 붉은색으로 변한다.
[생태 및 사육법]
아주 높지 않은 산이나 나무가 그리 우거지지 않은 낮은 산, 관목이 있는 초원이나 농경지 주변에서 곤충이나 그 유충, 작은 포유류를 잡아먹는다. 5월~7월이 알을 낳는 시기이다.
[현황]
다른 새의 둥지에 자신의 알을 맡기는 새로 유명한 뻐꾸기는 여름철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산과 수봉산 일원에서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여름철새다. 뻐꾸기 소리를 도시에서 자주 들으려면 뻐꾸기의 알을 맡을 수 있는 새들이 번식하고 생존할 수 있는 생태계가 안정돼 있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위축되는 자연 생태계는 도시에서 뻐꾸기 소리를 듣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뻐꾸기는 유라시아 전역과 아열대에서 아한대에 걸쳐 널리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