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2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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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色-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집필자 | 박병상 |
성격 | 조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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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Dendrocopos major |
생물학적분류 |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 |
서식지 | 산림에서 공원과 정원에 두루 서식 |
몸길이 | 약 24㎝ |
새끼낳는시기 | 5월 초순에서 7월 초순경 |
지역 출현 장소 | 문학산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 |
지역 출현 장소 | 수봉산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도화동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산과 수봉산, 근린공원 등에서 볼 수 있는 딱따구리과의 텃새.
[개설]
오색딱따구리는 두꺼운 나무줄기에 세로 방향으로 앉아 날카로운 부리로 나무를 쪼아 그 안에 기생하는 곤충의 애벌레를 즐겨 잡아먹는 딱따구리 종류의 하나로, 희고 검은 몸과 날게 사이에 붉은 색이 두드러진다. 나무줄기에 입구가 좁은 구멍을 넓게 뚫어 둥지로 사용한다.
오색딱따구리를 비롯한 딱따구리 종류는 나무줄기에 알을 낳는 곤충으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며, 죽어가는 나무에도 둥지를 만들기 때문에 쓰러진 나무가 빨리 썩어 땅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나무의 순환에 기여한다. 깊은 산속에서 딱따구리가 나무를 반복해서 찍는 소리는 청아하게 울린다.
[형태]
비슷하게 생긴 큰오색딱따구리보다 약 2㎝ 정도가 작은 23㎝ 남짓한 크기의 오색딱따구리는 뒷머리와 다리 아래의 배가 붉은 색이며, 나머지는 희고 검은 무늬로 교차되어 있다. 등에서 보았을 때 옆구리 쪽 날개에 하얀 무늬가 크게 알파벳 V자를 그리고 있으며, 날개를 펼쳤을 때 가장자리로 흰 무늬가 동심원으로 이어진다. 수컷은 이마가 노란색이라 이마가 모두 붉고 등에 V자 흰 무늬가 없는 큰오색딱따구리와 구별할 수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오색딱따구리는 낙엽 활엽수나 고산 지대의 산림에 주로 둥지를 치며,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거나 천적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위치를 고른다. 근린공원에 다가와 먹이 활동을 하기도 한다. 5월 초순부터 7월 초순 사이에 4~6개의 알을 낳아 15일 정도 품어 부화시키며, 천적이 다가올 때는 “키욧, 키욧” 하는 경계의 울음소리를 낸다. 수컷은 몇 군데 나무에 미리 작은 구멍을 뚫어 놓고 암컷을 찾아 유혹해 짝이 정해지면 함께 둥지를 넓히는 작업에 들어간다.
[현황]
유럽에서 아시아 일대의 북위 40~60도 위도에서 주로 서식하는데, 동남아시아 권역에는 아열대 지역에도 분포한다. 우리나라의 높고 낮은 산지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으며, 산림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근린공원에서도 가끔 볼 수 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