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0428 |
---|---|
한자 | 姜緖 |
이칭/별칭 | 원경(遠卿),난곡(蘭谷)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오현숙 |
성격 | 문신 |
---|---|
성별 | 남 |
본관 | 진주(晉州) |
대표관직 | 수원 부사|우승지|좌승지|인천 부사 |
출생 시기/일시 | 1538년 - 강서 출생 |
활동 시기/일시 | 1564년 - 강서 사마시 급제 |
활동 시기/일시 | 1568년 - 강서 유곡도 찰방 제수 |
활동 시기/일시 | 1569년 - 강서 별시 문과 급제 |
활동 시기/일시 | 1576년 - 강서 성균관 전적 제수 |
활동 시기/일시 | 1579년 - 강서 사헌부 지평 제수 |
활동 시기/일시 | 1584년 - 강서 장령 제수 |
활동 시기/일시 | 1586년 - 강서 남양 부사·우부승지 제수 |
활동 시기/일시 | 1588년 - 강서 인천 부사 부임 |
몰년 시기/일시 | 1589년 - 강서 사망 |
부임|활동지 | 인천도호부 청사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매소홀로 553[문학동 343-2] |
묘소|단소 | 강서 묘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난곡동 107-2 |
[정의]
조선 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 부사를 역임한 문신.
[가계]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자는 원경(遠卿), 호는 난곡(蘭谷)이다. 아버지는 우의정 강사상(姜士尙), 할아버지는 강온(姜溫)이고, 증조할아버지는 강영숙(姜永叔), 외할아버지는 윤광운(尹光雲)이다.
[활동 사항]
강서(姜緖)[1538~1589]는 1538년(중종 33)에 태어나 1564년(명종 19) 소과(小科)[생원과 진사를 뽑던 과거]인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였다. 1568년(선조 1)에 음서(蔭敍)[공신이나 전ㆍ현직 고관의 자제를 과거에 의하지 않고 관리로 채용하던 제도]로 조선 시대 경상도 문경(聞慶)의 유곡역(幽谷驛)을 중심으로 한 역도(驛道)인 유곡도 찰방(幽谷道察訪)이 되었다. 1569년(선조 2)에 별시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承文院)[외교 문서를 담당하던 관청]에 선발되었다. 하지만 병으로 벼슬에 나가지 못하다가 1576년(선조 9)에 성균관 전적(成均館典籍)이 되었다. 이후 공조·예조·병조의 좌랑(佐郎), 사간원 정언(司諫院正言), 홍문관 수찬(弘文館修撰), 사헌부 지평(司憲府持平), 홍문관 부응교(副應敎), 사간원 사간(司諫) 등의 벼슬을 두루 지냈다.
강서는 1581년(선조 14)에 부친상을 당하여 벼슬에서 물러났고, 1584년(선조 17)에 사헌부 장령(掌令)에 제수되었다. 이후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하여 수원 부사(水原府使)로 나갔는데, 옳고 그름과 선하고 악한 것을 나누어 결정함이 엄정 명확하였다고 한다. 1586년(선조 19)에는 남양 부사(南陽府使)로 제수되었고, 돌아와 동부승지(同副承旨)가 되었다. 이후 우부승지(右副承旨), 우승지(右承旨), 좌승지(左承旨)를 지냈다.
강서는 1588년(선조 21) 여름에 인천 부사(仁川府使)로 부임하여, 1589년(선조 22) 사간원의 계청으로 파직되기까지 7개월간 재임하고 돌아왔다. 같은 해에 병으로 집에서 운명하였다.
[묘소]
강서의 묘소는 서울시 관악구 난곡동에 있는 진주 강씨(晋州 姜氏) 일가의 묘역에 부인 단양 우씨와 합장되어 있다. 봉분 앞쪽에 ‘증 의정부 영의정 행통정대부 승정원 좌승지 겸 경연참찬관 춘추관 수찬관 강공지묘(贈議政府領議政行通政大夫承政院左承旨兼 經筵參贊官春秋館修撰官姜公之墓)’라고 쓰여 있는 묘표(墓表)가 있다.
[상훈과 추모]
『선조 수정 실록(宣祖修正實錄)』에 실린 강서의 졸기(卒記)에는 “오래도록 승지로 있으면서 매양 충직한 말을 올렸다. 종일토록 술에 취해 있었으나 일 처리가 문란하지 않았으므로 배리(陪吏)들이 ‘전후 병방(兵房)의 일을 잘 처리한 이는 강서만한 이가 없다.’라고 칭찬하였다.”, “인품이 활달 명쾌하고 인물을 감별(鑑別)하고 시세(時勢)를 헤아림에 있어 신처럼 부합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강서는 아들 강홍덕(姜弘德)이 원종훈(原從勳)에 참여하였다 하여 영의정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