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천주교 인천교구 미추홀지구 소속 성당.

[개설]

천주교 주안 1동 성당은 천주교 인천 교구 미추홀 지구에 속하며, 주소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인로 36[주안 1동 180-18]이다. 설립일은 1967년 9월 16일이며, 관할 지역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 1동, 주안 2동, 주안 4동 일부, 주안 6동 일부, 도화 1동 일부이다.

[변천]

천주교 주안 1동 성당은 1963년 9월 13일 천주교 도화동 성당에서 분리 되었으며, 초대 주임 신부는 텐팅거[신대건] 신부이다. 1985년 6월 1일 새 성당 축성식을 거행하였다. 1986년 5·3 항쟁 등 지역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성당이기도 하다.

천주교 주안 1동 성당은 1963년 설립 직후부터 빈민 구호 사업과 무료 진료 활동을 통해 복음 선교를 펼쳐왔다. 또한 1963년 9월 16일 성당 축성 이후 예수 성명 의원을 통해 진료 활동을 펼치며 주안 지역의 발전을 기울여 왔다. 2018년 7월 1일 「인천광역시 남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에 의거 남구 명칭이 미추홀구로 변경됨에 따라 소속 지구 명칭이 천주교 인천 교구 남구 지구에서 천주교 인천 교구 미추홀 지구로 변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천주교 주안 1동 성당은 이전부터 ‘구역 총회’로 소공동체 활성화를 앞장서서 중요한 사목 활동으로 펼친 바 있다. 구역 총회는 구역 내 문제점들을 본당 신부의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구역 신자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토록 하도록 했으며 구역 신자들을 대상으로 신앙생활에서 가장 부족한 점, 공동체 형성에 방해되는 점, 비신자들이 천주교회에 바라는 점과 그들에게 보여줄 점 등을 묻는 방법을 통해 사목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현황]

2018년 현재 신자 수는 5,955명이며, 주임 신부는 박창목[사도 바르톨로메오] 신부이다. 수호성인은 예수 성명이다. 미사 시간은 일요일에는 오전 6시 30분, 오전 9시, 오전 11시, 오후 7시, 월요일에는 오전 9시, 화요일에는 오전 6시 30분, 오후 7시, 수요일목요일에는 오전 10시, 금요일에는 오후 7시, 토요일에는 오전 10시, 오후 4시[어린이], 오후 7시이다.

천주교 주안 1동 성당은 경인선 전철 주안역 1번 출구로 나와 옛 시민 회관 사거리 쪽으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의의와 평가]

천주교 주안 1동 성당은 초기 설립부터 지역의 빈민과 의료 활동을 통해 지역의 사회 복지 활동을 벌여왔으며 1980년대에는 5·3 항쟁 등에 대한 지원 등 지역 민주화 운동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