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는 연극 공연 단체.

[설립 목적]

연극을 통하여 인천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과 함께 인천 연극의 활성화를 위해 창단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배우 공동체 자투리는 배우들이 함께 만든 공동체로서 2013년 초반까지는 인천광역시의 학산 소극장에 근거지를 두고 전국적으로 활동하였다. 연극을 통하여 지역에서 공연하고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연극 공연을 기획·상연하고 있으며, 연극 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민족 연극제’를 개최하는 커다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배우 공동체 자투리는 2009년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창단 작품으로 독일 작가 페르난도 부르그너의 「유년의 고통」을 학산 소극장에서 공연하였다. 「유년의 고통」은 배우 공동체 자투리의 예술 감독 신승일이 번역한 작품으로 국내 초연 작품이다.

2010년 8월에는 극단 한강의 공연 작품이었던 「반쪽 날개로 날아온 새」를 공연하였다. 이 작품은 종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위안부의 고통과 함께 그들을 위로하기 위한 작품이다. 2011년 8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미드 시어터에서 미국 극단과 함께 이 작품을 합동으로 공연하였다. 2011년 10월에는 랜포드 윌슨의 「태워버려라」를 학산 소극장에서 공연하였다.

2012년 2월 6일부터 11일까지 학산 소극장에서 첫 창작 뮤지컬 「내 친구는 신발 도둑」을 공연하였다. 가족 뮤지컬 「내 친구는 신발 도둑」은 우리 전통 설화인 ‘양괭이 설화’를 재해석한 것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우리의 옛 문화를 알려주며,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 어른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공연으로 함께 즐기면서 온 가족이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2012년 상반기 첫 번째 단막극 프로젝트 작품인 「타이피스트」를 2012년 5월 학산 소극장에서 공연하였다. 「타이피스트」는 머레이 쉬스칼 작품으로 현대 사회의 치열한 경쟁 구도 아래 그저 앞만 보고 달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2011년도 상반기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하반기에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재정 지원 사업 사업 개발비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2012년 4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의해 인천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새롭게 지정을 받았다.

[현황]

2018년 현재 배우 공동체 자투리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경인로667번길 4[십정 2동 481-9] 경원 빌딩 지하에 사무실 겸 연습실이 있다. 대표자는 김경수, 예술 감독은 신승일이다.

[의의와 평가]

배우 공동체 자투리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소극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연극 공연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