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 학산 문화원과 학산 소극장이 연계하여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실시한 연극 교실.

[개설]

‘엄마, 연극여행을 떠나다’는 2010년 ‘미추홀구 지역 거점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이 연극 관련 극장 등의 문화 기반 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다는 점을 활용하여 지역의 소극장과 연계한 연극 교육 프로그램을 특성화하기 위해 ‘엄마, 연극여행을 떠나다’가 실시되었다.

‘엄마, 연극여행을 떠나다’는 지역의 연극 관련 기반 시설을 활용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연극 교육 과정을 실시하여 문화 예술을 적극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뿐 아니라 타인, 외부 환경과의 소통을 통한 사고의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극장 및 문화 예술 관련 시설과 주민이 상호소통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형성하여 지역 문화를 풍성하고 다양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려는 프로그램이기도 했다. 특히,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연극 전용 극장인 학산 소극장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이고 자발적으로 자치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행사 내용]

‘엄마, 연극여행을 떠나다’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주부를 대상으로 2010년과 2011년에 실시되었다. 교육의 내용은 기초 연극 훈련, 자기 표현 프로그램, 즉흥 연기, 장면 구성 등 연극 교육 과정을 거쳐 한 편의 연극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발표회를 개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의 관람을 통한 현장 학습과 연극 공연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대사 전달, 표현 방법 등을 학습하고 자신들만의 연극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연극에 자신들의 생각을 어떻게 넣을 것인지 등을 약 8개월에 걸쳐 학습을 하였다. 2010년에는 37회, 2011년에는 38회 교육을 거쳐 참가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엄마, 연극 여행을 떠나다」라는 제목의 창작 작품이 발표되었다.

[현황]

2010년부터 시행된 미추홀구 지역 거점 네트워크 사업이 2011년 종료함에 따라 ‘엄마, 연극 여행을 떠나다’도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