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추진하는 평생 학습 도시 만들기 사업.

[개설]

교육 인적 자원부는 2001년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연령에 상관없이 전행에 걸쳐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평생 학습 도시 조성 사업을 시작하였고, 이에 따라 2006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평생 학습 도시로 지정되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평생 학습 도시 조성 사업은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 공동체 건설을 도모하는 운동이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평생 학습을 통한 지역 인적 자원 개발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지역 사회의 모든 교육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더불어 잘사는 교육 중심 도시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

평생 학습 도시로 선정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2006년 교육 인적 자원부로부터 평생 학습 도시 기반 구축 사업비로 5,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또한 평생 학습 도시 사업으로 평생 학습 강사 은행제, 학습 동아리 등록 및 지원, 문화 예술 교육 및 성인 문해 교육 지원 사업, 평생 학습 기관 간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도 받고 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평생 학습 센터와의 연계]

평생 학습 도시 사업의 담당 부서인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 평생 학습관은 평생 학습 도시 조성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2007년 8월 미추홀구 평생 학습 센터를 설치하여 보다 전문적으로 평생 학습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미추홀구 평생 학습 센터는 누리집을 통해 평생 학습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며, 인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평생 학습에 관한 업무를 조성하는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평생 학습 기관과의 연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평생 학습 도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관내 평생 학습 관련 기관 간 정보 공유는 물론 상호 교류를 통해 전문적이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인천광역시 남부 교육 지원청, 수봉 도서관, 주안 도서관, 구립 도서관 등 공교육 기관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미추홀 학산 문화원, 학산 소극장, 주안 영상 미디어 센터 등 문화 예술 단체, 미추홀구 종합 자원봉사 센터와 남구 의제 21 실천 협의회 등 준교육 기관을 아우르고 있다. 협의회는 각 기관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청소년 교육 분과, 문화 예술 교육 분과, 주민 교육 분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역민을 위한 활동]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학습 모임을 장려하고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북돋아 평생 학습 도시를 실현하기 위하여 유아기를 위한 ‘북 스타트 운동’부터 은퇴자들을 위한 ‘시니어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역사·철학·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통해 지역민이 쉽게 배움을 즐기며 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 인문 강좌, 학습 매니저 양성 교육, 진로 상담사 과정, 미디에이터 양성 과정, 영화 감상 길 따라 잡기 등 다양한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환경 문제, 복지 문제, 육아 문제 등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스스로 발현하고 해결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등 시민성을 함양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2012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평생 학습 도시로 지정된 이후 43만 구민이 함께 배우는 즐거운 학습 마을 조성을 지향점으로 ‘학습 네트워크 구축’, ‘주민 중심 학습 프로그램 운영’, ‘창조적 마을 조성’을 3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