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702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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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鶴山-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은심 |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산에 조성한 둘레길.
[개설]
인천광역시의 둘레길은 일상에 지쳐 있는 심신을 가볍게 씻겨줄 대표길 17개 코스가 있다. 그 중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문학산 둘레길은 8-1코스와 8코스로 승기천에서 문학산까지 구간이다.
[건립 경위]
인천광역시는 생활권 녹지 확대 및 네트워크화 추진을 위해 구도심권 녹지 공간을 최대한 확대하여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늘 푸른 초록 도시를 조성하고자 인천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이다.
[변천]
둘레길 조성 구간은 2010년 7월부터 8월까지 각 군·구 공무원과 기초 의제 21 실천 협의회의 1차 답사에 이어 9월부터 10월까지 광역 의제 21 실천 협의회, 둘레길 조성 추진단이 함께 2차 답사를 하고 11월 최종 노선 결정을 위한 토론회를 거쳐 12월 최종 답사를 통해 선정했다. 인천광역시는 최종 노선에 대해 2011년 2월부터 4월까지 둘레길 조성 실시 설계 용역을 마치고 둘레길 조성에 따른 문제점이나 보완 사항, 코스별 문화·역사·생태 분야별 스토리텔링 대상지를 발굴하기 위해 정밀 답사를 4월부터 5월까지 인천광역시 환경 녹지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전체 조성 구간 140㎞ 중 98.5㎞ 구간에 걸쳐 실시하였다.
또한 둘레길 조성을 시민과의 소통, 시민 참여로 인천의 둘레길 상징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상징물 선정을 위해 2011년 5월부터 6월까지 시민 대상 인천 둘레길 상징 CI와 길 안내 마스코트 설문 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친근한 CI와 길 안내 마스코트를 선정했다. 그리고 시설 공사와 함께 시는 구간별 역사와 문화·생태 안내가 포함된 스토리텔링을 발굴, 안내문으로 제작해 2011년 1단계로 47개소에 우선 설치하였다.
[구성]
인천 둘레길은 140㎞를 16개 구역으로 나눠 녹지 축 둘레길 66.9㎞[계양산~봉제산 7개 코스], 누리 둘레길 8.5㎞[인천 대공원~소래 습지 생태 공원 1개 코스], 해안 둘레길 23.1㎞[소래 포구~월미도 2개 코스], 월미 해안 둘레길 11㎞[월미 문화의 거리~만석·화수부두 1개 코스], 거점 둘레길 30.5㎞[월미산, 자유 공원, 수도국산, 마니산, 구봉산 5개 코스]로 조성된다. 16개 구간 중 2011년 11월 11일 1코스 8.7㎞가 완공되었다.
[현황]
문학산 둘레길은 생태 하천으로 살아난 승기천을 지나 문학산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문학산은 사방으로 노적산, 연경산, 문학산, 수리봉, 길마산 등 오봉이 연결되어 있는 산으로 정상에 서면 발아래 펼쳐진 문학 경기장과 인천도호부 관아, 송도 국제 도시를 한눈에 조망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미추홀에 나라를 세운 비류의 이야기에서 2002 월드컵 16강 진출의 역사까지 인천의 발자취를 찾아볼 수 있는 길이다. 또한 사모지 고개, 술 바위, 갑옷 바위 등 재미있는 전설도 확인할 수 있는, 비교적 걷기 편안한 길이기도 하다.
문학산 둘레길 중 8코스는 동막역 앞에서 시작하여 선학역, 길마재, 고마리 길, 문학 인터체인지, 사모지 고개를 연결한 길로 이동 거리는 12.7㎞이고 예상 소요 시간은 평균 3시간 20분이다.
한편 8코스가 산허리를 둘러 가는 길이라면 길마재 앞에서 시작하여 문학산성, 사모지고개를 연결하는8-1코스는 능선을 따라가는 길로 이동 거리와 예상 소요 시간은 8코스와 동일하다. 8-1코스 주변 관광지로는 문학 경기장, 문학산성, 학림 서원 터, 용주사, 문학산 터널, 삼호현, 연경정, 문학 레포츠 공원, 연경산, 청학사, 대학 공원이 있다.
인천 지하철을 이용해 문학산 둘레길을 찾는 시민을 위해 인천 교통 공사는 선학역 쉼터에 2011년 10월 문학산 둘레길 안내도 1개와 문학산 사계 사진 20여 점을 설치하고 등산로 안내 브로슈어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