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재난 관리 공공 기관.

[개설]

[설립 목적]

인천 소방 안전 본부는 화재를 예방·경계하거나 진압하고 화재, 재난·재해,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의 구조·구급 활동을 통하여 시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 및 질서 유지와 복리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인천 지역의 소방에 관한 역사는 1886년 1월 9일 일본 영사관령으로 소방 규칙을 제정하고 1919년 2월 12일 인천 소방조 청사를 신축한 데서 시작한다. 인천 소방조 청사는 현재의 인천광역시 중구 신생동 25-4에 신축되었다. 1944년 9월 1일 지방 관제령 개정으로 인천 소방조가 인천 소방서로 승격하였다.

1981년 7월 1일 인천직할시 승격에 따라 인천 소방 본부가 발족되어 시청 임시 청사에서 2개서 9개 파출소로 소방 행정을 운영하였다. 1986년 12월 26일 인천 소방서를 인천 중부 소방서로 개칭하였다. 1986년 12월 30일 인천직할시 중구 신생동 24번지에 인천직할시 남구 관내 일원을 담당하는 인천 남부 소방서를 개서하였다. 1992년 10월 15일 인천 서부 소방서를 신설하고, 1994년 11월 11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633번지에 남동 공단 소방서를 설치하였다.

2000년 9월 25일 인천 계양 소방서를 개서하였다. 2007년 9월 13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인하로 302[주안동 747번지]에 대지 5,213.70㎡, 건평 2,044.23㎡로 소방 방재 본부를 신축하여 이전하고 인천 남부 소방서를 개서하였고 신기 119 안전 센터와 구조대를 개소하였다. 2008년 7월 7일 행정 기구 설치 조례 시행 규칙에 따라 논현 119 안전 센터, 송도 119 안전 센터를 설치하였고, 8월 4일 인천 소방 본부에서 인천 소방 안전 본부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9년 6월 29일 원당 119 안전 센터, 삼산 119 안전 센터를 설치하였다. 2010년 7월 28일 백령 119 안전 센터, 8월 24일 숭의 119 안전 센터가 승격되었고, 행정 기구 설치 조례에 따라 2011년 1월 1일 소방 교육대를 소방 안전 학교로 승격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인천 소방 안전 본부의 주요 사업과 업무는 소방 안전 활동과 재난 관리 사업이며 이와 관련된 민원 지원 활동, 안전 교육 등으로 이루어진다.

소방 안전 활동은 상황 관리, 화재 진압 활동, 구조 활동, 구급 활동, 유해 물질 사고 수습 활동, 항공 해상 소방 활동, 화재 조사 활동, 교육 훈련, 소방 홍보 활동, 의용 소방대 활동, 재난 관리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대형 화재 진압, 대량 인명 구조, 대량 사상자 조치, 가스 시설 안전 복구, 전기 시설 안전 복구, 항공기 사고 인명 구조, 사회 질서 유지 활동 등 유관 기관이나 단체와의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통합적인 재난 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있다.

민원 지원 활동은 화재나 재난 관련 각종 민원에 대한 양식을 제공하고 인터넷 접수를 통하여 처리를 지원하며 각종 민원 상담을 지원하는 활동을 비롯하여 피난 시설 등 위반 행위 신고 센터를 활용하여 피난 시설 등의 유지 관리 위반 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한다. 공익에 도움을 주는 신고에는 신고 접수 후 현장 확인을 하고 의미 있는 신고 내용은 심의를 통해 포상금을 지급한다.

안전 교육 활동은 시민들이 국민 생활 전반에 안전에 관한 태도와 관행·의식이 체질화되어 가치관으로 정착되도록 하는 안전 문화 운동을 포함한다. 안전 문화 운동의 기본 목표는 안전을 삶의 중심 가치로 삼는 선진 사회를 조기 정착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안전 관리 헌장을 제정하고 각종 재난 정책을 수립할 때 안전 관리 헌장의 정신 및 철학을 적극 반영토록 하며, 재난 관리 책임 기관의 각종 행사 시 안전 관리 헌장을 낭독하고, 기관·단체 사무실과 공공 장소 등에 안전 관리 헌장을 게시하며, 다중 이용 시설 등에 안전 관리 헌장비를 설치하며, 재난 안전 교육 시 안전 관리 헌장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 제6조와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 시행령 제5조에 의해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하여 안전 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전 교육은 우리 집 화재, 고층 건물 화재, 가스 화재, 주택 화재, 산불 등에 관한 예방과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을 다루는 소방 안전 길잡이, 각종 재난 발생 시 대처 요령과 재난 발생에 대비한 비상용품의 준비, 비상 상황 발생 시 응급 처치와 각종 대처법을 교육하는 재난 안전 길잡이, 인체와 환경에 치명적인 피해와 오염을 가져오는 화학 물질의 제조, 운반, 사용, 판매, 폐기 등의 전 과정에 대한 이해를 하고 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화학 물질 정보 등을 교육하며, 119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인천 시내의 중고등학생들에게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현황]

현재 시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본부에 소방 행정과, 예방 안전과, 현장 대응과, 구조 구급과, 소방 감사 담당관, 119 종합 방재 센터, 119 특수 구조단 등 4과 1담당관 1센터 1단을 두고 있다. 직속 기관으로 9개의 소방서에는 50개의 119 안전 센터[중부 9개, 남동 4개, 부평 6개, 서부 7개, 공단 6개, 계양 4개, 남부 7개, 강화 3개, 공항 4개], 53개의 구급대[중부 16, 남동 5, 부평 7, 서부 7, 공단 6, 계양 4, 남부 6, 강화 4, 공항 3, 본부의 특수 구조단 1], 9개의 119 구조대[중부, 남동, 부평, 서부, 공단, 계양, 남부, 강화, 공항 각각의 소방서 1개], 1개의 소방정대, 13개의 119 지역대[중부 7개; 용유, 연평, 덕적, 대청, 자월, 북도, 장봉, 강화; 화도, 양도, 화전, 양사, 교동, 삼산]와 1990년 2월 16일 발대한 소방 교육대, 인천 소방 안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 소방 안전 본부의 인적 자원으로 소방직 2,239명과 일반직 35명, 별정직 1명, 기능직 17명이 정원으로 있고, 정원 외에 의용 소방대원 73개 대 2,286명과 의무 소방원 7명이 활동하고 있다. 소방 공무원의 계급별 분포는 소방준감 1명, 소방령 36명[1.9%], 소방경 82명[4.3%], 소방위 111명[5.8%], 소방장 486명[24.3%], 소방교 583명[3.5%], 소방사 631명[32.8%]이다.

인천 소방 안전 본부의 소방 장비로는 소방차 174대, 구조차 18대, 구급차 58대, 소방함 1척, 소방 헬기 1대, 기타 77대를 보유하고 있고, 제설 장비로는 제설차 25대, 덤프차 67대, 그레이더 4대, 로우더 3대, 굴삭기 18대, 살포기 133대, 다목적 트럭 91대, 제설 삽날 149개, 제설 불로워 1대, 살수차 5대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