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설천교회는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일원의 지역 복음화를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1935년 6월 미국 남장로교 마로덕 선교사의 전도로 예수를 믿게 된 임두준 전도사가 소천리에 파송되었고 임전도사에 의해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887번지에서 처음 예배를 보고 ‘조선 예수교 장로회 설천교회’라 칭하였다. 1936년 9월 김해 천씨가 처음으로 세례를 받고 당시 화폐 125원으로 39.6㎡를 매입하여 최초의 초가 성전 설천교회가 세워졌고, 이후 세 번에 걸쳐 교회 건축이 이루어 졌다. 1956년 이웃 용화 교회의 분립을 시작으로 1958년에는 구천동 교회, 1963년에는 대미 교회를 각각 개척하여 분립시켰다. 1981년 3월에는 무주군 최초로 유아원을 개설하고 어린이 전도 사역을 시작하였다. 2005년 1월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904-1번지에 소재한 현재의 교회당을 건축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회에 속한 모든 기관이 한 달에 한 번 전도 활동을 하고 있다. 집 고쳐 주기, 반찬 나눔 행사, 구제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을 섬기고 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설천 초등학교와 설천 중고등학교에 해마다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외에 11개 선교지를 정하고 기도 및 물질적 후원과 함께 적극적 선교 활동을 감당하고 있다.

[현황]

설천교회는 1935년에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18명의 목회자가 시무했고, 800여 명에 이르는 지역 주민에게 세례를 주었다. 2012년 부임한 정점용 목사를 중심으로 9명의 장로[원로 2, 은퇴 2, 시무 5]와 안수 집사 8명, 권사 36명, 서리 집사 81명, 주일 학교를 포함한 200여 명이 매주 예배를 보고 있다. 또한 총 50여 명의 대원들이 헤만 찬양단, 브니엘 찬양단, 천사 중창단, 소리엘 관현악 찬양단 등 여러 찬양대를 조직하여 음악으로 예배를 돕고 있다. 현재의 교회당은 492㎡ 규모이며 1,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설천교회는 농촌 지역 교회로서 어려운 환경이지만 지역 복음화를 위한 일 못지 않게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