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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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仁化里 |
영어음역 | Inhwa-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사매면 인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정섭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사매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풍수지리적으로 네 마리의 뱀 머리 형국이 있는 곳 즉, 사사두(四巳頭)의 뱀머리의 형국인 사두혈(巳頭穴)이 있는 곳이라 하여 일찍이 비암골 또는 뱀골이라 불러 왔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지명을 한자로 옮겨 인화리로 바뀌었다. 일설에는 이 마을 뒷산인 무산(舞山)에 선인무수(仙人舞袖)의 명당이 있어 인화라 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540여 년경에 김씨가 처음 정착하였으며 그 후 문씨, 이씨, 최씨가 정착하여 마을을 형성하였으며, 현재는 많은 성씨가 서로 섞여서 살아가고 있다. 본래 남원군 사동면 인화리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인화리의 일부는 계수리에 편입되고, 일부만 인화리로 되어 사매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폐합함에 따라 남원시 사매면 인화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무산등·북두산·태봉·왕산바위·글신바우 등이 있으며, 북두산에는 250년 이상 된 노송들이 있다. 마을 뒤쪽으로 작은 개울인 인화천이 흐르며, 마을은 해발 150m에 위치하고 있다.
[현황]
사매면의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9월 기준 면적은 2.33㎢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62세대에 139명(남자 63명, 여자 7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화정리, 서쪽과 남쪽은 계수리, 북쪽은 월평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총 면적은 233㏊로 사매면 전체의 5.0%를 차지한다. 경지 면적은 104㏊로 밭이 31㏊, 논이 731㏊이다. 마을의 주 산업은 쌀과 보리 위주의 논농사이며, 이 외에도 고추와 인삼 등을 생산하며, 일부에서는 축산업을 하고 있다.
마을 입구에 1950년 6월 1일 개교한 인화초등학교가 있었는데, 1999년 8월 31일 폐교되었다. 문화유적으로는 인화마을에 진사 이운규의 처인 김씨 부인 효열이 조정에 알려져 1865년(고종 2)에 명정을 수여 받은 김씨부인 효열문이 있다. 마을을 감싸듯이 남북 방향으로 통하는 지방도가 있으며, 전라선 철도가 마을을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