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에 안장된 광해군과 어머니들. 경기도 남양주시에는 조선의 제15대 광해군(光海君)[1575~1641]이 잠들어 있다. 어려서 생모를 잃은 광해군은 사실상 인빈 김씨(仁嬪 金氏)가 길렀다고 한다. 아버지 선조의 후비 인목왕후(仁穆王后)와의 복잡한 관계는 광해군을 왕좌에서 끌어내리는 데 결정적인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흥미롭게도 광해군은 사후 친어머니 공빈 김씨(恭嬪 金...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였던 조선 후기 영조의 부마. 구민화와 화길옹주가 거주하던 남양주궁집이 남양주시 평내로 9[평내동 427-5]에 남아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한 8개의 명승지. 경기도 남양주시의 팔경은 2017년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한 관내의 127개 명소들 가운데 남양주의 문화계 인사 및 16개 읍·면·동 추천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등을 통해 지정되었다. 경관이 수려한 지역의 대표 명소들에 대해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는 고대부터 자연을 상징화하던 문학적 형태에 따라 정형화했다. 이에 남양주 시민들이...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무신. 변응성(邊應星)[1552~1616]의 본관은 원주(原州)이며, 자는 기중(機仲)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원양군(原陽君) 변사겸(邊士謙)이고, 할아버지는 중추부경력 변계윤(邊季胤)이다. 아버지는 공조판서 변협(邊恊)이고, 어머니는 최유선(崔有善)의 딸 화순 최씨(和順 崔氏)이다. 첫 번째 부인은 여산 송씨(礪山 宋氏)이고,...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에서 전승되어 오는 풍물놀이. 삼봉농악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에서 전승되는 두레풍물놀이로, ‘삼봉두레풍물’이라고도 한다. 농악은 마을 공동체를 중심으로 마을굿·두레굿을 연희하는 두레풍물, 전문 연희자인 뜬쇠를 중심으로 걸립이나 판굿을 연희하는 뜬쇠풍물로 나누기도 하는데, 이러한 분류에 따르면 삼봉농악은 전자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지역에...
경기도 남양주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거주해오던 성씨. 한국에서 성씨가 처음 쓰이기 시작한 것은 삼국 시대부터이나 실제로 성씨 체계과 확립된 것은 고려 왕건 때부터이다. 왕건은 고려를 건국한 이후 통치 조직을 정비하기 위해 전국의 군과 현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토성(土姓)을 분정하였다. 이를 계기로 전국의 각 군현에 각기 출신지와 거주지 토성이 성립되면서 한국의 성씨 체계가 확립...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북한강 변에 있었던 나루터. 용진나루터[龍津渡址]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조안과 양평의 양수리 사이의 북한강 변에 있었던 나루터 문화 유적이다. 용진나루터는 전근대 시기 양주에서 경상북도로 이동하는 수상 교통의 요충지였다. 현재는 양수대교와 경의중앙선이 과거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용진나루터의 북한강을 ‘용진물’...
1592년부터 1598년까지 2차에 걸쳐 일본이 조선을 침입하여 경기도 남양주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592년 4월 일본이 조선을 침략한 이래 조선은 연전연패를 거듭하였으나, 1593년 1월 이후로 명과의 연합 작전을 통해 일본군에 공세를 취할 수 있었다. 1593년 4월 일본군이 동래도호부(東萊都護府) 일대에 후퇴하기 전까지 조선 조정에서는 도성(都城)인 한...
현맹인을 시조로 하고 현수겸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세거성씨. 천녕 현씨(川寧 玄氏)는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인 현맹인(玄孟仁)을 시조로 한다. 조선 전기에 현수겸(玄壽謙)[1513~1585]이 경기도 양주군 화접리[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로 이거하면서 후손들이 경기도 남양주시에 세거하였다. 천녕 현씨는 역관을 비롯하여 다수의 기술관을 배출한 대표적인 가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