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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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富坪里 |
영어공식명칭 | Bupy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경동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부평리(富坪里)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서북쪽에 자리하고 있다. 동북쪽으로 포천시 내촌면 음현리부터 팔야리·진벌리를 거쳐 동남쪽으로 금곡리와 접하고 있으며 서북쪽으로 의정부시 송산동, 서남쪽으로 별내면 용암리를 마주하고 있다. 남쪽으로 장현리와 경계를 맞대고 있으며, 북쪽으로 포천시 소흘읍 이곡리·직동리, 포천시 내촌면 마명리와 이웃하고 있다.
[명칭 유래]
‘부평’이라는 이름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부평리가 신설될 당시 통폐합된 본접동리(本接洞里)의 부동(富洞)과 후평리(後坪里)에서 각각 ‘부(富)’와 ‘평(坪)’을 따 와서 명명된 것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전국적인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양주군 접동면 본접동리와 진벌면 후평리를 통폐합하여 경기도 양주군 진접면 부평리가 개설되었다. 1980년 4월 1일 법률 제3169호에 의거하여 남양주군이 양주군에서 분리되어 신설됨에 따라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면 부평리가 되었다. 1989년 4월 1일 진접면이 진접읍으로 승격되면서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읍 부평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기도 남양주군과 미금시의 통합으로 남양주시가 개설되면서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부평리 서북쪽의 용암산과 서쪽의 수리봉 자락이 의정부시 송산동과 별내면 용암리와의 자연적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북쪽에서는 운악산 등의 산지가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와의 사이를 가로막고 있다. 동남쪽에도 금곡리와의 경계에 벌안산이 솟아 있는 등 부평리의 대부분은 산지로 구성되어 있다.
북쪽의 포천시 내촌면 마명리에서 흘러 들어오는 왕숙천이 마찬가지로 북쪽의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에서 흘러 들어오는 봉선사천과 동쪽의 진벌리·팔야리에서 각각 흘러 들어오는 진벌천·엄현천 등의 여타 지류와 부평리 동남쪽에서 합류한 뒤, 장현리와의 경계 일대를 따라 남쪽으로 흘러 나간다. 하천 유역은 전반적으로 산지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 부평리에서 얼마 되지 않는 저지대에 해당한다.
[현황]
2021년 현재 4,428세대, 1만 1097명[남자 5,643명, 여자 5,45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왕숙천이 봉선사천 등의 지류와 합류하는 동남쪽 일대에서 국도 제47호선 일부 구간이 지나며, 부평리의 주거 지역 대부분은 국도 제47호선 근처와 왕숙천 유역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다. 교육기관으로 부평초등학교가 있다.
국립수목원 부지 일부를 비롯해 관내에 대규모의 산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광릉숲길·부평생태습지부터 광릉·휘경원·봉선사 등에 이르기까지 자연·문화관광 및 레저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시설과 문화재가 있다. 또한 이와 관련된 광릉숲축제·봉선사연꽃축제 등의 지역 축제를 통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