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26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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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尹煌墓域 |
영어의미역 | Grave Area of Yun Hwa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장구리 산1-3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현정 |
성격 | 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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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조선 중기 |
관련인물 | 윤황|성씨부인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장구리 산1-3 |
소유자 | 파평윤씨 문정공파 |
문화재 지정번호 | 논산시 향토유적 제11호 |
문화재 지정일 | 1992년 10월 28일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장구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윤황의 묘역.
[개설]
윤황은 노성면 병사리에 세거의 기반을 마련한 윤창세의 둘째 아들로 자는 덕요(德耀), 호는 팔송(八宋), 시호는 문정(文正)이다. 노성의 파평윤씨 가문은 우국충절의 사족 가문으로 이름을 날리게 되는데 윤창세의 다섯 아들은 노성을 중심으로 번성하여 노성 오방파로 불렸으며, 오방파 중에서도 윤황의 직계들이 가장 번성하여 슬하의 8형제는 모두 걸출한 인물이 되었다. 윤황은 척화를 강력하게 주장했다가 유배 생활을 하였고, 풀려난 뒤에는 고향인 노성으로 내려와 은거하였다.
[위치]
노성면사무소에서 좌회전하여 소곡저수지 방면으로 지방도 645호선을 타고 6㎞가량 가면 장마루삼거리가 나온다. 장마루삼거리에서 다시 좌회전하여 약 3㎞ 가다가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1㎞ 더 가면 장구리가 나온다. 묘소는 마을 입구 산 1-3번지에 조성되어 있다. 묘 전면에 묘표가 있고, 전면 왼쪽에 묘비가 세워져 있다.
[변천]
본래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가곡리 애감티에 잠시 묻었으나 부인 성씨가 죽은 뒤 지금의 자리인 노성면 장구리로 옮겨 합장하였다. 1992년 10월 28일 논산시 향토유적 제11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금석문]
1651년(효종 2)에 세운 묘표의 비명은 시남(市南) 유계(兪棨)가 짓고 아들 윤순거(尹舜擧)가 썼다. 앞면에 ‘대사간파평윤공휘황지묘 정부인창녕성씨부좌(大司諫坡平尹公諱煌之墓 貞夫人昌寧成氏祔左)’라고 새겨져 있으며, 뒷면에는 윤황의 가계와 행적이 새겨져 있다. 1660년(현종 1)에 세운 묘비의 비명은 김상헌(金尙憲)이 짓고 아들 윤순거가 썼으며 김수항(金壽恒)이 전(篆)하였다. 전액은 ‘대사간윤공묘비명(大司諫尹公墓碑銘)’이라고 새겨져 있으며 윤황의 행적과 윤황이 올렸던 상소문 일부 등도 새겨져 있다.
[의의와 평가]
윤황의 묘소는 노성면 병사리로 입향한 파평윤씨들이 주변의 다른 지역으로 분파하며 더욱 큰 집안으로 성장하고 발전하였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특히 윤황은 노종 오방파 문정공파의 시조이므로 이런 사실을 더욱 뒷받침해 준다. 또한 윤황의 경우 다른 지역에 임시로 매장하였다가 부인이 죽은 후 합장하여 조선시대 행하여진 부부간의 매장 풍습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