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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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鷺州遊園地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변은숙 |
최초 설립지 |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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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유원지 |
[정의]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에 있는 유원지.
[개설]
백로주(白鷺州)는 영평 8경 중 7경으로,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거사리 한내천 하류에 위치하고 있다. 영평천의 맑은 물과 백로암의 기묘한 형태가 절경을 이룬다. 백로주는 바위라기보다는 조그마한 바위산이라 전체가 한 개의 바위로 형성되어 그 형상이 마치 백로가 물속에 서서 사방을 바라보는 모양을 하고 있다.
[건립 경위]
백로암이라는 이름은 약 400년 전 문헌에 나와 있는 것으로 보아 훨씬 전에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또한 시대는 분명치 않으나 경기 관찰사 동강이 이곳에 왔다가 바위에 ‘삼산발락청천외(三山發落靑川外) 이수중분백로주(二水中分白鷺州)’라는 시를 음각하여 놓은 것이 지금도 남아 있다. 각 시대마다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잦았던 백로주 유원지는 현대에 와서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심신을 쉴 수 있도록 여러 편의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변천]
약 400년 전 문헌에 백로암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이곳은 명승지로 알려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연적인 상태의 명승지로 이어져 오다가 최근에 포천시에서는 여러 가지 시설을 설치하여 종합적인 유원지를 형성하여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구성]
백로주 유원지에는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고 잔디를 심어 사람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낚시터와 운동을 할 수 있는 각종 경기장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축구장·배구장·족구장·극기 훈련장·보트장·노래 자랑 무대·방갈로 등이 있다.
[현황]
최근 백로주 북쪽 하천 부지에 잔디와 나무를 심어 유원지를 만들어 관광객을 맞고 있다. 특히 13만 2000㎡에 이르는 소나무 숲과 붕어·메기 등이 잡히는 낚시터, 토종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도 있다. 백로주 유원지 주변에는 산정 호수·금주산[569m]·관음산·고석정·명덕 탄산 온천 등의 관광 명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