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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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抱川石造如來立像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자작동 산32-5|산32-6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장덕호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5년 08월 07일 - 포천석조여래입상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55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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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포천석조여래입상 경기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장처 | 포천석조여래입상 소장처 - 경기도 포천시 자작동 산32-5|산32-6 |
성격 | 불상 |
재질 | 석재 |
크기(높이) | 263㎝ |
소유자 | 포천시 |
관리자 | 포천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기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기도 포천시 자작동 어룡리사 터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 입상.
[개설]
포천석조여래입상(抱川石造如來立像)은 포천시 자작동의 왕방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절터 북쪽에 세워져 있다. 이곳에는 절터임을 알 수 있는 석축이 남아 있다. 인적이 드문 산간에 위치하여 보존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1995년 8월 7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5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현재는 보호각을 만들어 보호하고 있다. 주소지는 포천시 자작동 산32-5와 산32-6번지이다.
[형태]
포천석조여래입상은 기단 위에 세워져 있는데, 주형 거신 광배(舟形巨身光背)와 신체가 하나의 돌로 조성되어 있다. 두정(頭頂)에 표현된 큼직한 육계는 머리에 비해 높고 큰 편이다. 상호는 역삼각형이며, 이마에는 백호가 있다. 코는 얼굴에 비해 큰 편이고, 눈은 가는 음각선으로 처리하였다. 전체적인 상호는 양 뺨의 살이 빠져 광대뼈가 나오고 주걱턱의 형상을 보이고 있다. 귀는 귓불이 길게 늘어져 양 어깨에 닿을 듯하다. 목에는 삼도를 표현하였다.
법의(法衣)는 통견(通肩)으로 배의 하단에 표현된 U자형의 무늬가 유려하게 흐르고, 양 소매에서 내려온 옷 주름은 좌우 대칭을 이룬다. 수인(手印)은 오른손은 시무외인(施無畏印)이며, 왼손은 여원인(與願印)이다. 발목 부분 아래부터는 매몰되어 있어 정확한 형상을 파악할 수 없다. 불상의 크기는 전체 높이 263㎝, 광배 너비 120㎝, 광배 두께 11㎝, 불상 높이 230㎝, 머리 높이 64㎝, 어깨 너비 79㎝, 가슴 너비 28㎝이다.
[특징]
포천석조여래입상은 비록 어깨와 양팔의 조각 수법이 도식적이기는 하나, 얼굴 모습과 배를 내민 자세에서 통일 신라 시대 불상의 양식적 특징을 보여 준다.
[의의와 평가]
포천석조여래입상은 전체적인 조각 양식으로 보아 얼굴에 살이 빠지고 양손의 길이가 서로 다르게 표현되었으며, 의문(衣紋)의 처리가 소략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고려 시대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포천 지역에 전하는 불교 조각품 중 조각 양식이 가장 우수하여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