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400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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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地境- |
영어공식명칭 | Jigyeongjae Pass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지방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근 |
전구간 | 지경재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지방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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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지경재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지방리 |
성격 | 고개 |
높이 | 약 175m |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지방리와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를 잇는 고개.
[명칭 유래]
지경재(地境재)의 한자를 풀이해 보면, ‘땅의 가장자리’, 즉 경계를 의미하는 한자어로서 성주군과 칠곡군의 경계에 있는 고개라서 붙은 지명이다.
[자연환경]
지경재는 남동쪽 각산[469.3m]에서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해발 고도 약 380m의 무명 산지와 북동쪽 비룡산[579.4m]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해발 고도 약 370m의 무명 산지 사이의 안부에 형성된 해발 고도 약 175m의 고개이다. 성주군과 칠곡군이 군계(郡界)를 이루고 있는 동서 방향으로 조성되어 있고, 지경재 서쪽 성주군 월항면 지방리 쪽으로는 넘어골이라는 골짜기가 발달해 있다. 지경재는 하천의 분수계에 해당되며, 주변 산지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합쳐진 철산천(哲山川)이 성주군 월항면 지방리 지역을 서류하다가 장산리 지역에서 남류하여 백천으로 유입된다. 지경재의 기반암은 선캄브리아기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변성암의 일종인 편마암은 풍화 및 침식 저항력이 강한 암석이므로 이 암석이 분포하는 지경재 주변으로는 계곡의 발달이 미약한 편이다.
[현황]
지경재 북서쪽 산간 억덕인 해발 고도 약 150m 지점에 산촌(山村)인 모방(茅坊)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마을 앞에는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철산(哲山) 마을에서 지방리 모산 마을을 지나 칠곡군 기산면 각산2리로 통하는 왕복 2차선의 군도(郡道) 제5호선이 잘 정비되어 있다. 비교적 완만한 비탈을 이루고 있는 이 고갯길은 옛날부터 성주군 북동쪽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