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돈
-
936년 후백제 멸망 이후부터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경기도 성남 지역 역사. 성남은 후삼국시대 한산주(漢山州) 또는 한주(漢州) 지역으로 궁예의 태봉에 속하였다가 왕건의 고려에 귀속되었으며, 삼국시대부터 정치 군사적으로 중시되어 온 곳 가운데 하나였다....
-
경기도 광주군 구천면(지금의 서울특별시 강동구 둔촌동)에 있었던 마을. 둔촌리는 고려시대 관리였던 이당(李唐)의 셋째 아들 이집(李集)의 호에서 유래된 지명으로서, 이집은 적승 신돈(申旽)을 탄핵하였다가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은둔 생활을 하였으며, 이후 신돈이 살해되자 은둔 생활을 끝내고 정착을 하였다. 이때 원령(元齡)의 초명에서 ‘집’으로 이름을 고치고 자를 호연(浩然), 그리고...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있는 고려 후기의 문신 이집(李集)의 묘역. 이집[1327~1387년]은 고려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광주(廣州), 초명은 원령(元齡), 자는 성노(成老), 호연(浩然), 호는 묵암자(墨岩子), 둔촌(遁村)이다. 이당(李唐)의 아들로 정몽주(鄭夢周), 이색(李穡), 이숭인(李崇仁) 등과 교유했다. 충목왕 때 과거에 급제하여 해박한 지식과 고상한 지절...
-
고려 말기 성남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초명은 원령(元齡). 자는 성노(成老)·호연(浩然)이며 호는 묵암자(墨岩子)·둔촌(遁村)이다. 고려수절신(高麗守節臣)의 한 사람으로 정몽주(鄭夢周)·이색(李穡) 등 당대의 거유(巨儒)들과 교유하였다....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에 있는 둔촌(遁村) 이집(李集)의 사당. 추모재는 고려 말의 학자 둔촌 이집[1314~1387]의 제사를 모시는 사당이다. 광주이씨의 중시조(中始祖)인 이집의 본관은 광주, 자는 성노, 호는 둔촌이다. 해박한 지식과 고상한 지조와 절개로 이름을 떨쳐 정몽주, 이색, 이숭인과 같은 여러 명현들과 교류하였고, 당시 정권의 실세였던 신돈(辛旽)의 불의한 행동...
-
지방에 토착하고 있던 씨족집단의 성씨. 토성은 지연적 촌락공동체로서의 ‘토(土)’와 혈연적 씨족집단으로서의 ‘성(姓)’으로 구성된다. 조선 초 광주목의 일부였던 성남시 지역의 토성은 정확하게 어떤 성이었는지도 알 수 없다. 광주목의 영역은 현재의 성남시 일원과 광주시, 하남시, 그리고 서울의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의 일부까지도 포함한다. 비교적 넓고 큰 행정구역이었던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