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1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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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書峴驛商街地帶 |
이칭/별칭 | 서현역 로데오거리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세환 |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주변에 형성된 역세권 상가 밀집 지대.
[개설]
서현역 상가지대는 수인분당선 서현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분당의 대표적 상권으로, 서현동 AK플라자[구 삼성플라자] 일원에서 수내동 롯데백화점 구간의 970m에 조성된 분당 문화의 거리에 포함된다.
[변천]
1991년 9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시범 단지가 조성되면서 분당의 중심지 역할을 하기 시작하였다. 1994년 9월 1일 분당선이 개통되고 서현역사와 바로 연결되는 AK플라자[구 삼성플라자]가 1997년 8월 개점하면서 화룡점정(畵龍點睛)의 결과를 가져왔다. 중앙공원과 분당구청이 인근에 위치하고, 각종 기업체의 사옥과 오피스텔이 건설되면서 서현역 상권 발달에 일조하였다.
[현황]
하루 평균 수인분당선 서현역의 이용객은 3만여 명이고, AK플라자의 연간 내점객은 2,500만 명에 달한다. 낮 시간에는AK플라자에서 쇼핑을 즐기는 20~40대 주부들이 주요 소비층이고, 밤 시간대에는 서현역 광장을 찾는 10~20대가 주류를 이룬다.
서현역 5번, 6번 출구와 연결되는 AK플라자 광장은 상권의 핵심 지역으로 패스트푸드점, 의류점, 아이스크림 전문점, 안경점, 고급 미용실 등 젊은 층이 선호할 만한 업종들이 밀집되어 있다. 외곽지역은 AK플라자 광장에 비해 유동 인구가 현저히 줄어드는 반면 연령대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비율이 높아진다. 대형 오피스타운이 형성되어 있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종이 주종을 이룬다. 고급 주점, 식당 등 유흥업종이 대부분이다. 최근 벤처 관련 업체들의 입주가 활발해 그 직원들이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형적인 오피스 타운이다.
분당 신도시 개발과 함께 최고의 상권을 자랑하던 서현역 상가지대는 야탑역, 미금역과 정자역 등에 새로운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그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이에 서현역 상가 번영회는 침체된 상권을 부활시키고자 2006년 5월 ‘서현역 로데오거리,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였고, 이후 가로등 교체, 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한 청소년 놀이마당 개최, 태양열로 발전하는 솔라 아케이드 테마 거리 조성 등의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서현역 상가 번영회와 성남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수 시책의 일환으로 2009년 6월 26일과 27일 분당선[현 수인분당선] 서현역 5번 출구 로데오거리에서 대학생과 지역 동아리가 직접 참여하는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또한 주말마다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을 개최하는 등 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