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어은리 남쪽 산지에서 발원하여 농암리에서 추령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명칭 유래]

금월천(金月川)이라는 이름은 금월리에서 비롯되었다. 금월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금평[지금의 강두 마을], 칠립 등이 합쳐져 만들어진 법정리이다. 금월천이라는 명칭은 광복 이후 하천 지명을 고시하면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월천의 옛 명칭은 알 수 없다.

[자연환경]

금월천은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어은리 553번지에서 발원하여 복흥면 농암리 추령천 합류점에서 추령천으로 합류된다. 북서쪽으로 흐르고 복흥면 소재지를 지나 농암리에서 추령천에 유입한다. 섬진강의 제2 지류로서, 추령천에 합류된 이후 섬진강으로 흘러들어간다. 복흥면 어은리는 전라남도 장성군과의 경계가 되는 지역으로서, 금월천은 그 능선 경계 중 하나인 459m의 도장봉 밑의 분덕재를 기준으로 지류들이 모여 형성된 하천이다. 어은리를 가로지르면서 금월리로 흐르고, 금월리를 지나 농암리의 추령천의 합류점으로 향하게 된다.

[현황]

금월천은 유로 연장 5.1㎞, 유역 면적 8.04㎢의 하천이다. 1982년 10월 11일 전라북도 고시 제260호에 의해 지방 하천으로 지정되었다. 금월천 주변 지역은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