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0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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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社會-福祉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곽현옥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시행되고 있는 주민의 생활 향상과 사회 보장을 위한 제반 사회 정책.
[개설]
사회·복지는 국민의 생활 안정 및 교육·직업·의료 등의 보장을 포함하는 복지를 추구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을 의미하는 말이다. 즉 넓은 의미의 사회적 방책을 총칭하는 말로서 교육·문화·의료·노동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관계하는 조직적인 개념이며 「국민 기초 생활 보장법」, 「아동 복지법」, 「장애인 복지법」, 「사회 복지 사업법」 등의 법률에 기초를 둔다.
그리고 사회 보장 제도 등의 근저에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정책 목표로서, 또는 이들 정책이나 제도가 실현하려고 지향하는 목적의 개념으로서 파악하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은 제도적 개념으로 사용한다. 또한 좁은 의미로는 여성·노인·아동·장애인등 사회적 약자를 구제하고 보호하기 위해 행해지는 여러 활동의 총체를 의미하며, 넓은 의미로는 사회사업 이외에 사회 정책, 사회 보장, 주택 보장, 공중위생, 비행 문제 대책 등을 포함한다.
[저소득층 지원]
맞춤형 복지 체계 구현을 위하여 「국민 기초 생활 보장법」에 따른 기초 급여를 개별 급여 체계로 전환하여 생활을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들에 대하여는 정부가 책임지고 기초 생활을 보장하고,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일을 통하여 스스로 일어 설 수 있도록 지원하여 저소득층이 보다 안정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등 체감도 높은 복지 사회 실현을 구현하고 있다,
생계 급여·주거 급여·교육 급여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자활 의욕이 강하지만 일자리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자활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일시적 재난이나 질병 등 기타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생계 자금 및 의료비 부담이 현저하게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자활 기금, 전세 자금 융자, 긴급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 등의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그 외에 주거 환경 개선, 재해 구호, 의료 급여 지원, 불우 이웃 돕기, 지역 자원 서비스 연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 복지]
순창군의 주요 의료 기관으로는 순창군 보건 의료원이 있다. 순창군 보건 의료원은 1988년에 설립되었으며, 처음 순창군 보건소에서 신축 건물로 이전하면서 순창군 보건 의료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진료 과목은 한방과,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치과 등이 있으며, 치과 진료는 쌍치, 복흥, 동계, 구림 등의 면단위 보건소에 출장 진료도 하고 있다. 면별로 1개씩 10개의 보건 지소와 17개의 보건 진료소를 두고 있다.
[장애인 복지]
2013년 말 현재 전라북도 순창군의 등록 장애인은 3,042명이다. 순창군은 장애인에 대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장애인 의료비, 장애인 자녀 교육비 및 자립 자금 대여, 장애인 근로자 자동차 구입 자금 대여, 보조 기구 교부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취업 취약 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함께 소득을 보장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집안에 갇혀있던 1~2급 중증 재가 장애인에 대한 활동 지원을 추진하여 바깥출입을 가능하게 하는 등 장애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기초 생활 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재가 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농어촌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을 추진하고 가정 내 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주거용 편의 시설을 조성하여 장애인의 일상생활의 편의를 증진하고 있다.
지역 사회 재활 시설인 순창군 장애인 심부름 센터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장애인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사소통이 힘든 청각 장애인들에게는 수화 통역사를 지원하여 비장애인과의 소통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순창군에서는 장애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배려와 함께 각종 장애인 지원 정책을 모색하여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평등권을 실현하고 있다.
[노인 복지]
순창군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부응하는 효과적인 고령 친화 정책으로 지난 2003년 11월 전국 최초로 노인 전담 부서인 ‘장수 복지과’를 신설하고, 장수 벨트 지역 실태 조사, 장수 노인의 영양 상태 및 식습관 연구 등 다양한 장수 관련 정책을 펼치면서 고령 사회에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건강 장수 사업소의 경로 시설, 노인 건강, 장수 산업계의 노인 관련 업무를 주민 행복과 노인 복지계로 이관해 통합 추진해왔다.
노인들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삶의 의욕을 높이기 위해 50여 개의 일자리 사업을 늘려 클린 그린 순창 정착을 위한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순창군은 전체 인구 대비 노인 인구가 8,984명으로 30.1%를 차지하여 초 고령 사회를 넘어 오랫동안 대한민국 장수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핵가족화 및 평균 수명 연장으로 노인 문제가 우리 사회의 핵심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어 노인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가 큰 과제로 대두 되고 있다. 이에 순창군에서는 노인 복지 업무를 통합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 예산의 50%를 노인 복지 예산으로 편성하였다.
순창군의 노인 복지 관련 시설로는 노인 복지 회관 1개소, 노인 요양 시설 2개소, 재가 복지 시설 2개소, 노인 요양 공동생활 가정 2개소, 경로당 369개소 등이 있다. 순창군은 노인 복지 회관에서 9개 과목의 노인 배움 교실과 노인 대학 등 노인들의 멋있는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에 대한 환경 개선, 냉난방기 보급, 물리 치료기 수리비 지원, 도시 가스 설비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거동 불편 노인 식사 배달, 무료 경로 식당, 독거노인 돌보미 등의 사업 추진으로 독거사 예방과 함께 노인들이 안심하고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에는 독거노인 응급 안전 시스템 장비를 업그레이드하여 2,900여 독거노인에게 기본 서비스를 제공하고 푸드 뱅크 사업과 민간 지원 연계 등을 통해 행복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그 밖에도 2014년 기초 연금 제도 시행에 따른 준비와 노인 일자리 사업을 클린·그린 순창 시책과 연계하고 확대하여 효율적인 노인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성 복지]
여성들의 권익 증진과 다양한 사회 참여 욕구에 부응하며 여성이 스스로 발전하고 비전 있는 여성상을 구현 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여성들이 자기 개발과 성취동기를 충족 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 봉사와 단체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여성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함께 자치 참여 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다양한 맞춤형 직업 교육의 확대를 통해 지역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능력 있는 여성 인적 자원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2007년 7월부터 상담사 2명을 배치하여 여성 취업 상담 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체계적인 구인-구직 관리를 통해 경력 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 및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원스톱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창군에서는 대한 적십자사 순창 지구 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여성 자원 봉사회, 여성 의용 소방대, 어머니 참 봉사회, 생활 개선회, 주부 교실 순창군 지회, 순창군 목화회, 대한 미용사회 순창 지회,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한국 부인회 순창 지회 등 11개의 여성 단체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의 연대 단체인 순창군 여성 단체 협의회가 구성·운영되어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 및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순창군 여성 단체 협의회에서는 매년 기금 사업을 통해 여성 리더십 함양 스피치 교육, 여성의 가정에서의 역할 교육, 청소년 성 가치관 정립 순회 교육, 학교 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 교육, 다문화 가정 결혼 이주 여성에 대한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였다. 여성 자원 봉사회는 사랑의 김치 담그기, 고추장 담그기, 밑반찬 지원, 노인 위안 잔치, 명절 시 불우 계층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단체별로 환경 정화, 인구 늘리기, 농촌 일손 돕기, 쓰레기 분리수거, 우리 농산물 애용하기, 친환경 비누 및 세제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돕기 등에 관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 한 부모 가정생활 안정 지원 사업을 통해 자녀 학비와 아동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 자립 지원 사업을 통해 가정생활 유지와 자립 기반 조성을 돕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가정을 위한 무료 빨래방을 운영하고. 성폭력, 성희롱 예방 교육 및 각종 캠페인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아동·여성 지역 연대가 구성되어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여성과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아동 안전 지도를 제작 활용하여 위험 요소를 개선하는 등 지역 연대의 운영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여성 사회 교육을 통해 취업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의 문화 욕구 충족 및 삶의 질 향상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아동 복지]
급속한 산업화·도시화에 따른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 참여 증가에 부응하는 육아 및 보호자의 경제적·사회적 활동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소득에 상관없이 100% 정부 보조 보육료 지원으로 0~5세 아동은 누구나 공정한 보육·양육 기회를 보장받고 성장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3년 말 현재 관내에 어린이집은 15개소[국공립 시설 3개소, 법인 등 단체 시설 5개소, 민간 가정 시설 7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이집 시설 기능 보강 사업에 의한 노후 건물 보수, 최신 교육 교제 추가 등으로 양질의 보육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가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방축 마을에 신축되었다.
[주요 복지 시설]
1. 경로당
노인 여가 복지 시설인 경로당은 대다수가 마을 회관을 활용하고 있으며, 2000년 이후로 일부 마을에서는 신축하는 경우도 있었다. 대부분 마을 회관에 주방과 보일러를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다. 2013년 12월 현재 관내에 369개 경로당이 등록되어 있다. 순창군에서는 경로당이 노인들의 접근도가 가장 높은 여가 시설이며 건강 증진, 사회 활동 프로그램,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여가 활동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또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도배, 화장실 설치 등과 함께 벽걸이 TV, 에어컨, 냉장고, 물리 치료기, 안마기 등을 갖추어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2. 장애인 거주 시설
순창군의 주요 장애인 거주 시설로는 쌍치면 용전길 116-142에 있는 함께 사는 마을(Hamkkesaneunmaeul)이 있다. 함께 사는 마을은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지역 사회 내의 장애인 시설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 등 부정적인 인식의 개선을 도모하며,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위해 2007년 7월 9일에 설립되었다.
함께 사는 마을은 대지 면적 2,039㎡에 건물 면적은 1,038.13㎡이며 재활동과 생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장 1명, 사무국장 1명, 사회 재활 교사 1명, 간호사 1명, 물리 치료사 1명, 생활 재활 교사 12명, 조리원 2명, 위생원 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적 장애 남자 20명, 여자 20명 등 총 40명이 거주하고 있다.
함께 사는 마을에서는 장애인의 생활 재활, 사회 재활, 의료 재활, 교육 재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