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에 있는 금융 기관.

[개설]

새마을 금고는 「신용 협동조합법」이 제정되기 이전인 1963년 재건 국민운동의 향토 개발 사업으로 시작되었다. 우리 민족 고유의 품앗이, 두레, 계, 향약 등에서 나타나는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변천]

1972년 8월 17일 「신용 협동조합법」이 제정되어 마을금고의 법인화가 이루어졌다. 1973년 3월 22일 마을금고 연합회가 창립되면서 전라북도에는 새마을 금고 전북 지부와 산하 18개 시·군 지부회가 발족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1973년 10월 20일 순창군에 ‘순일 새마을 금고’가 창립되었다.

1978년 재무부에서 마을금고의 표준 금리 제도를 시행하였으며, 1979년부터 신용 사업을 실시하였다. 1983년 「새마을 금고법」을 제정하였고 회원 보호를 위한 상환 준비금 안전 기금 제도를 마련하여 시행하였다. 그 후 1996년 5월 17일 제37차 임시 총회를 통해 순일 새마을 금고에서 순창 새마을 금고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순창 새마을 금고는 1996년 12월 19일 월산 새마을 금고의 흡수·합병을 시작으로 1998년 12월 28일 건곡·적성·구림 새마을 금고를 흡수·합병했으며, 2002년 12월 23일에는 복흥 새마을 금고를 흡수·합병하였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점포는 순창 새마을 금고 본점과 순창 새마을 금고 복흥 지점 2개이다. 1981년 11월 25일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옥천로 5[순화리 278]에서 옥천로 30[순화리 156-5]로 이전했고, 2013년 6월 2일에는 순창군 순창읍 장류로 347로 확장·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예금과 대출을 기본 업무로 한다. 1990년 「새마을 금고법」을 일부 개정하여 기존의 업무 이외에 공제 사업, 국가 공공 단체 및 금융 기관의 업무 대리와 보호 예수 업무 등을 취급할 수 있게 되었다. 순창 새마을 금고에서는 해마다 소외 계층 및 불우 이웃을 위하여 순창군과 지역 희망 공헌 사업 MOU를 체결[2011. 10. 14]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한 쌀 전달식 및 각종 봉사 활동으로 대내외 공신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순창 새마을 금고는 개인 소유가 아닌, 순창 새마을 금고를 애용하는 회원의 것이라는 생각 하에, 회원 모두에게 이익을 배분하기 위하여 환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황]

전국적으로 새마을 금고는 2004년 현재 1,647개이고, 이들 단위 금고의 총 자산 합계액은 47조 7703억 원에 달한다. 전라북도 지역에는 75개의 새마을 금고가 있고, 이들 단위 금고의 총자산 합계액은 1조 7938억 원이다. 순창 지역 새마을 금고의 자산 현황은 2013년 기준 예수 부채 426억 원, 대출 채권 241억 원, 이익 잉여금 150억 원이며 자산 소계 466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