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사이의 중등 보통 교육 기관.

[개설]

중학교는 초등학교 교육의 기초 위에 중등 보통 교육을 3년간 실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69년에 서울특별시에서 중학교 무시험 입학제가 실시되어 1971년에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1985년에 도서·벽지 지역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기 시작한 중학교 무상 의무 교육은 1994년에 읍·면 지역까지 확대되었고, 2004년에는 전국의 중학생이 무상 의무 교육을 받게 되었다. 전라북도 순창군에는 일제 강점기에 설립된 중학교는 없고, 8·15 광복 후 순창 중학교를 시작으로 순창읍[3개 학교]과 동계면·복흥면·금과면·쌍치면·구림면에 중학교 설립이 뒤따랐다.

[변천]

순창군 순창읍에 1951년 순창 중학교가 설립되었고, 1955년에 순창 여자 중학교가, 1965년에는 순창 북 중학교가, 1968년에는 동계 중학교가, 1969년에는 복흥 중학교와 금과 중학교가, 1970년에는 쌍치 중학교와 구림 중학교가 설립되어 개교하였다. 경제 개발과 공업화·산업화가 이루어지면서 일자리가 창출되고, 교육 여건이 좋은 도시로 농촌 인구가 이동하면서 학생 수가 감소하여 학교 운영 기준에 미달한 학교는 통합 폐교의 절차를 거쳤다. 이에 따라 2000년도에 금과 중학교가 순창 중학교와 순창 북 중학교, 순창 여자 중학교로 분산 통합되고 폐교하였다.

[현황]

2013년 현재 순창군 관내에는 7개 중학교에 35학급, 718명의 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다. 공립 중학교는 순창 중학교와 순창 여자 중학교, 동계 중학교, 복흥 중학교, 쌍치 중학교, 구림 중학교 등 6개 학교가 있으며, 사립 중학교로는 순창 북 중학교 1개 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