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0071
한자 和睦-
이칭/별칭 화목령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신흥리|청송군 현서면 화목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상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청송군 현서면
해당 지역 소재지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신흥리 지도보기
성격 고개
높이 395m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신흥리와 청송군 현서면 화목리를 연결하는 고개.

[명칭 유래]

고개가 연결되는 화목리의 이름을 따서 화목재라 하였다. 화목령이라고도 한다.

[자연 환경]

화목재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신흥리와 청송군 현서면 화목리 경계부에 있으며, 북서쪽의 구무산[676.2m]과 남동쪽의 산두봉[719.0m]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낮은 안부로 높이 395m이다. 화목재의성군 춘산면과 청송군 현서면을 오가는 길목으로 군을 구분하는 행정 경계이다.

화목재의 북쪽 계곡은 길안천으로 유입되는 소하천의 최상류부에 해당되며, 남쪽 계곡은 쌍계천으로 유입되는 소하천의 최상류부이다. 화목재 부근에는 논설지, 회동지와 같은 소규모 저수지가 축조되어 있다.

화목재 일대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하양층군의 춘산층으로, 사암, 셰일, 응회암 및 역암 등이 섞인 퇴적암이다. 따라서 이 지역은 침식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대부분 낮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화목재 바로 인근의 능선부는 대부분 400m 내외의 산지로 높지 않다. 그러나 북서쪽의 구무산[676.2m], 남동쪽의 산두봉[719.0m]과 이어지는 능선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화목재 주변의 경사는 매우 급하다.

화목재에는 주변 산지와 마찬가지로 소나무와 굴참나무 군락이 혼합림을 이루고 있다. 또한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된 붉은배새매가 서식하고 있다. 고개 주변의 등산로에서는 오가피와 같은 약초와 다래와 머루 덩굴이 발견되기도 한다.

[현황]

화목재는 의성군과 청송군의 행정 경계로서 두 군의 경계를 표시하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지방도 68호선[금성 현서로]가 통과하고 있는데 경사가 급한 화목재 양쪽 사면을 따라 조성되어서 도로의 경사가 급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높은 산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화목재 고갯마루에서는 춘산면이 한눈에 내려다 보일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다.

고개 양안을 깎아 도로를 만들면서 양쪽에 산지의 기반암이 노출되어 단애가 형성되어 있다. 도로의 동쪽에는 단애의 규모가 작아 시멘트로 된 옹벽이 설치되어 있으며, 서쪽에는 낙석 방지를 위해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화목재산두봉, 구무산 등의 산지와 연결된 등산로로 활용되고 있다. 화목재~산두봉~문봉산~어봉산~사금령으로 이어지는 능선부를 따라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 이 등산로는 총 길이 약 8.5㎞ 정도이며,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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